[묵상할 말씀]
이사야서 38장 1절~20절
[요절]
9절 : 다음은, 유다 왕 히스기야가 병이 들었다가, 그 병에서 회복된 다음에 읊은 시이다.
10절 : 나는 한창 나이에 스올의 문으로 들어가는가 싶었다. 남은 여생을 빼앗긴다는 생각도 들었다.
11절 : 나는 또 이런 생각도 들었다. '내가 다시는 주님을 뵙지 못하겠구나. 사람이 사는 땅에서는 다시는
주님을 뵙지 못하겠구나. 내가 다시는, 세상에 사는 사람 가운데서 단 한 사람도 볼 수 없겠구나.'
12절 : 목동이 장막을 거두어서 자리를 옮기듯이, 나의 생명도 장막처럼 뜯겨서 옮겨질 것이다.
베 짜는 사람이 베를 다 짜면 베틀에서 베를 거두어서 말듯이, 나도 나의 목숨을 다 짠 베처럼
말아야 할 것이다. 주께서 조만간에 내 목숨을 끊으실 것이다.
13절 : 마치 사자가 나의 뼈를 바수어 먹기라도 하듯이, 나는 날이 샐 때까지 울부짖었다. 주께서 조만간에
내 목숨을 끊으실 것이다.
14절 : 나는 제비처럼 학처럼 애타게 소리 지르고, 비둘기처럼 구슬피 울었다. 나는 눈이 멀도록 하늘을
우러러보았다. '주님, 저는 괴롭습니다. 이 고통에서 저를 건져 주십시오!'
15절 :주께서 말씀하셨고, 주께서 그대로 이루셨는데, 내가 무슨 말을 더 하겠는가?
나의 영혼이 번민에 싸여 있으므로, 내가 잠을 이룰 수 없다.
16절 :주님, 주님을 섬기고 살겠습니다. 주님만 섬기겠습니다. 저를 낫게 하여 주셔서, 다시 일어나게
하여 주십시오. 이 아픔이 평안으로 바뀔 것입니다.
17절 : 주께서 이 몸을 멸망의 구덩이에서 건져 주시고, 주께서 저의 모든 죄를 용서하십니다.
18절 : 스올에서는 아무도 주께 감사드릴 수 없습니다.
죽은 사람은 아무도 주님의 신실하심을 의지할 수 없습니다.
19절 : 제가 주님을 찬양하듯, 오직 살아 있는 사람만이 주님을 찬양할 수 있습니다.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주님의 신실하심을 일러줍니다.
20절 : 주님, 주께서 저를 낫게 하셨습니다. 우리가 수금을 뜯으며, 주님을 찬양하겠습니다.
사는 날 동안, 우리가 주의 성전에서 주님을 찬양하겠습니다.
[묵상]
과거의 힘든일들이 떠 오른다. 죽을 고비를 넘겼던 일들, 고통속에 시간이 빨리 지나기를 바랐던 순간들,
이것이 내 생의 최악의 순간이라고 여겼던 일들, 이런 일은 더 이상 없을 것이고 누구도 경험하지 못했을 거라고 여겼던 일들, 영화나 드라마에서나 있을 법한 일이지 현실적으로 일어나기 불가능한 일이라고 헛 웃음 지었던 일들....
무수히 많은 사건들...
그때마다 주님께서는 나를 이르켜 세우셨고, 신실하신 사랑을 보여주셨다.
나도 절실하고, 진실되게 주님께 매달렸었다.
그러나 그 순간이 지나면, 난 다시 옛 자아의 모습, 죄인의 모습으로 돌아갔다.
어떻게 이럴 수 있는가 반문하기도 했었다.
내가 정말 사람인가?
인간이 이럴수 있을 정도로 타락하고, 무서운 존재인가?
그러나, 주님은 한번 사랑하신 나를 영원히 사랑하신다고 하셨고, 그 약속을 신실하게 지키신다.
언제가 이런 생각을 했었다.
'나에게 30분 후의 죽음이 확정적으로 알려질때, 비로서 나는 전심의 예배자가 될 수 있을 거야..'
그러나 이 순간 자신이 없다.
그 30분을 나의 의와 욕심과 염려와 분노를 위해 사용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기도]
사랑하는 주님,
이 죄인을 용서해 주세요.
필요할때만 주님, 주님 찾고 주님께서 기도를 들어 주시면, 다시 죄인의 옛 모습으로 돌아가는
죄인중의 죄인입니다.
더 이상 주님을 실망시키고, 기만하지 않도록, 믿음에 믿음을 더해 주시고, 성령으로 충만하게 해 주세요.
우리 가족과 태미와 애미리를 위해 기도합니다.
그들도 우리 가족과 마찬가지로 축복해 주세요.
주님의 사랑으로 그들을 어루만져 주시고 위로와 은혜를 허락해 주세요.
이 시간 고개 숙인 주님의 자녀들에게 주님의 은혜와 축복이 가득하기를 기도 합니다.
사랑하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했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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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1장]
7절 : 주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어늘, 어리석은 사람은 지혜와 훈계를 멸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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