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시간

2011년 8월 29일 월. 하나님의 계획

산호수나초부 2011. 8. 29. 07:14


[묵상할 말씀]

여호수아 11장 1절~23절

[요절]

15 : 모세는, 주께서 자기에게 명하신 대로 여호수아에게 명하였고, 여호수아는 그대로 실행하여, 주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것 가운데서, 실행하지 않고 남겨 둔 것은 하나도 없다.

23 : 여호수아는, 주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신 대로, 모든 땅을 점령하고, 그것을 이스라엘 지파의 구분을 따라 유산을 주었다. 그래서 그 땅에서는 전쟁이 그치고, 사람들은 평화를 누리게 되었다.

[묵상]

새벽 일찍 일어났다.

오늘 법무법인 변호사를 만나기로 했기 때문이다.

이전에는 혼자서 일을 처리하려했고, 사건을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였는데, 하나님아버지께서 인도하시기로 작정 하신 것 같다.

이모가 소개 시켜주신다는 그 분, 명성이 자자하던데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장차 이일을 어떤 방향으로 이끄실 것인가?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보니 밤잠을 설치고, 새벽에 일어나서도 여전히 마음이 콩닥 거린다.

선천적으로 마음이 약한 나는 이런 상황이 어떻게 든 빨리 종결되기만을 기대할 뿐이다.

너무 괴롭다, 나혼자 만의 괴로움이 아니고 가족 모두의 괴로움이 되었기 때문이다.

오늘 말씀은 여호수아가 하나님 아버지의 인도하심으로 가나안의 여러 나라들을 정복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특이한 점은 여호수아가 정복한 나라의 백성은 모두 쳐죽임을 당하여,단 한 사람도 살아남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렇게까지 심하게 다루실 필요가 있을까? 의아하기도 했지만, 이렇게 하므로써 비로서 그 땅에 전쟁이 그치고, 사람들은 평화를 누리게 된 것이다.

하나님과 재물을 함께 섬길수 없듯이, 선과 악이 공존할 수 없듯이, 하나님의 백성과 원수들은 같은 땅에 살 수 없는 것이다.

나의 상황에서는 과연 어떤 결과가 나타날 것인가?

하나님 아버지의 인도하심에 전적으로의탁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아버지의 도움이 이제부터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혼자 괴로워 했던 순간들을 모두 잊고, 아버지께서 주신 도움에 의지하여 나아가겠습니다.

아버지의 신실하심으로 공의를 베풀어 주세요.

그러나 그 무엇보다도 원수마귀의 종노릇하고 있는 유신자씨에게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이 임하여서, 그녀가 회개하고 예수님을 인생의 구주로 영접하는 큰 은혜가 임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오늘도 하나님 아버지께서 주신 나의 가족들에게 아버지의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기를 축복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