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5월 16일, 월
[묵상할 말씀]
에스겔서 13 : 1~23
[요절]
2 : "사람아, 너는, 예언한다고 하는 이스라엘의 예언자들을 규탄하여 예언하여라, 자기들의 마음대로 예언하는 사람들에게, 나 주가 하는 말을 들으라고 하여라.
3 : 나 주 하나님이 말한다. 내가 보여준 환상을 보지도 못하고 저희들의 생각을 따라서 예언하는, 어리석은 예언자들에게 화가 있을 것이다.
10 : 내가 이렇게 그들을 치는 까닭은, 그들이 내 백성을 잘못 인도하였기 때문이다. 무엇하나 잘 되는 것이 없는데도 잘 되어 간다고 하여 백성들을 속였기 때문이다. 내 백성이 담을 세우면, 그들은 그위에 회칠이나 하는 자들이다.
18 : 너는 전하여라. '주 하나님이 말한다. 사람의 영혼을 사냥하려고 팔목마다 부적 띠를 꿰매고, 각 사람의 키에 맞도록 너울을 만들어 머리에 씌어 주는 여자들에게 화가 있을 것이다. 너희가 백성의 영혼을 사냥하여 죽이려고 하면서도, 자신의 영혼은 살아 남기를 바라느냐?
[묵상]
두 달 정도만 열심히 치료하면, 어느정도 구안와사는 나을 것 같다.
보통 3개월 이내 치료가 끝난다고 하는데, 8개월이라...나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한 가 보다.
그래도 날씨가 따뜻해 지면서 처음보다는 많이 나아졌으니, 주님께 감사 드릴수 밖에...
병이 나을 거라는 확신이 보이고, 나를 괴롭히는 사람들의 움직임도 뜸 하다보니, 요즘 며칠은 최근 몇 년간 맛보지 못했던 평화를 누리고 있다.
그런데, 그 동안 워낙 힘든 일들에 눌려서 살아서 인지, 최근며칠 동안의 평안이 나의 마음 한구석을 점점 불안하게 만들기 시작한다.
얼마전, 주님께서 주시는 평화를 누리지 못하는것도 불신앙이며, 주님에 대한 믿음이 없는 것이라는 글을 읽었는데, 마음이 불안하다니, 나의 상황을 다시 점검 하게 만든다.
하나님께서 천지, 모든것을 창조 하셨고, 아담과 이브 처럼 나도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 하셨다.
하나님께서 주신 자유의지를 잘못 사용하여, 하나님을 멀리하고, 자기 스스로가 인생의 주인행세를 하려는, 아담과 이브의 원죄는 여전히 나의 DNA속에 녹아 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으로, 우리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인간의 모습으로 이땅에 오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부활 하심으로,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는 모든이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누릴수 있는 소망을 주셨다.
이 '좋은 소식'이유일한 '진리'가 되었고, 이 진리를 믿는자만이 영원한 평안을 누릴수 있다고, 십자가의 예수님께서우리 죄인들에게 직접 말씀하고 계신 것이다.
예수님이 오시기 이전의 구약시대 부터 이미,수 많은 거짓 예언자들이 하나님의 백성을 속이고 있었는데, 이는 현재에도 동일하게 반복되어 일어나는 상황이다.
하나님께서 제일 싫어하시는것이, 주님 이외의 다른 신을 섬기는 것이다.
예나 지금이나, 거짓 예언자들은 보지도, 듣지도 못한 것들을 마치, 주님이 말씀하신 것 처럼 거짓 예언을 하여,수 많은 영혼들을 겁먹게 만들고 있으며, 이로 인해 많은 영혼들이, 걱정과 염려의 구렁텅이속으로 떨어지는 것이다.
걱정과 염려야 말로 예수님의 십자가 복음을 무력화 시키는 가장 강력한 원수 마귀의 무기가 아니던가?
원수마귀는 거짓증언하는 목회자나 교회내 형제, 자매의 탈을 쓰고 나타나기도 하지만, 크게 보면 로마 카톨릭이나, 무슬림 같이 거대 종교의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그러나 그보다 더욱 무서운 것은 주변인으로써 같은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통해 보여지는 원수마귀의 도발이 가장 위력을 발휘하는 것 같다.
힘 없는 자녀를 학대하는 부모의 화 풀이성 폭력, 교육과 육아라는 포장으로 행해지는폭력, 공부 잘 하라는 사랑의 매로 포장 된 교사의 폭력, 선후배의 예의를 지킨다는 군대, 써클, 학교 내 폭력, 허먕한 세상의 법을 교묘하게 이용한 수 많은 법적 폭력, 가정을 파괴하는 경제 폭력, 가정의 삶을 유지 시켜주지 못하는 정부의 사회보장 폭력, 힘없이 방치되는 환자, 노인,장애우,미혼모, 싱글맘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무차별한 폭력 등등등
너무나도 많은 폭력이 이 세상에는 벌어지고 있는데, 본문에 나타난,
'사람의 영혼을 사냥하려고 팔목마다 부적띠를 꿰매고, 각 사람의 키에 맞도록 너울을 만들어 머리에 씌어주는 여자들에게 화가 있을 것이다. 너희가 내 백성의 영혼을 사냥하여 죽이려고 하면서도, 자신의 영혼은 살아남기를 바라느냐?"
말씀이 꼭 지금의 여러 종류의 폭력을 말씀하고 계신것 같아 섬뜩하기까지 하다.
원수 마귀는 너무나도 다양한 방법으로 주님의 백성들을 걱정과 염려 속으로 몰아가고 있다.
본문에 표현 된 거짓 예언은 어떤 것인가?
거짓 환상과 말씀으로하는 예언은 대부분, 너희는 지금 잘하고 있어, 아무 일도없을 거야, 하나님이 아니어도 세상에서 성공할 수 있어,원수마귀를 대적 할 준비를 하지마, 고민하지 말고 대충 세상의 종 노릇 하며 살아!!...
원수마귀가 처음 속삭이는 거짓말은 이처럼,세상사는거 너무 빡빡하게 굴지말자 대충, 단순하게 살자!! 정도로만 들린다.
그러나 그것은 도발의 시작일뿐이다.
원수 마귀의 첫 번째 꾀임에 속아 넘어가게 되면,우리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점점 멀어지게 되고,드디어걱정과 염려의 포로가 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아담과 이브를 창조하실때 이미,모든것을 하나님께만 의지하며 살으라고 계획하셨고,이러한 습성 또한 우리의 DNA에 녹아 있는데, 주님을 멀리하려고 하는자신의 존재를 발견하게 되면, 의지할 존재와 멀어지는 것과 같으므로 우리가 걱정과 염려로 빠지는 것은 당연한 이치인 것이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멀게 만들어서,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아야하는 우리를 걱겅과 염려롤 몰아 넣는, 너무나도 교묘한 원수 마귀의 계략에 놀아나기만 할 것인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로 이미 죄를 이기신 진리를 마음판에 깊히 새길 것인가?
"나는 죽고 십자가 복음으로 사는 삶" 이란 결국, "원수마귀를 이기는 방법은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이미 이천년전에 원수마귀의 죄를 이기셨다." 는 것을진리로 받아드리고, 여기는 삶을 살아내는 것이다.
[기도]
사랑하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인해, 여러가지 모습으로 나를 걱정과 염려로 몰아넣으려는 원수마귀를 이기게 해 주셨습니다.
저의 노력으로는 절대 원수마귀를 이길수 없지만, 예수님의 십자가 복음으로 이미 죄를 이기셨음을 여기는 삶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해 주셨습니다.
제가 잠시 걱정과 염려로 믿음이 흔들렸지만, 주님의 사랑과 은혜로 다시한번 일어 섭니다.
주님의 사랑과 은혜에 감사와 영광 올립니다.
원수마귀가 주는 걱정과 염려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사라질 지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