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3월 28일 월
[묵상할 말씀]
시편 91편
[요절]
1절 : 가장 높으신 분의 보호를 받으면서 사는 너는, 전능하신 분의 그늘 아래 머무를 것이다.
15절 : 그가 나를 부를 때에, 내가 응답하고, 그가 고난을 받을 때에, 내가 그와 함께 있겠다. 그를 건져 주고, 그를 영화롭게 하겠다.
[묵상]
시편 73편의 내용이 너무 새롭게 다가와 장문의 묵상 내용을 적었었다.
그러나 저장이 안되고 모두 사라진뒤 매우허탈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놀라운 주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그 본문을 가지고 세번의 교제와 나눔을 가지게 하셨다.
현재의 나의 모습을 정확하게 보게 해준, 뜻밖의 선물이었다.
'주님께서는 결코 자신의 자녀들을 버리지 않으시는 분이시며, 주님께 돌아오기를 기다려 주시며, 함께 영광을 받으시기 원하신다는 것을 분명히 알게 해 주셨다.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그리스도인들의 솔직한 교제가 얼마나 큰 축복인지 알게 해 주셨다.
주일 예배를 마치고, 평소에는 가급적 주일 밤 고제를 하지 않지만, 어제는 처가집 식구들이 모두 모였다.
과거에 나와, 돌아가신 장인과 함께 술 친구로 지냈었던 장모님께서 그 동안 예수님과 함께 했던 시간을 담담히 전하시는데, 너무나도 큰 감동으로 다가왔다.
예수님을 영접한후 나와 장모님께 큰 변화를 주신 주님께 감사할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작은 처남의 회심사건과 그의 가정을 변화 시켜 가시는 주님의 행하심을 듣고, 너무나도 좋으신 하나님을 다시한번 알게 하셨다.
무엇보다도 어리게만 여기고 있었던, 조카 지윤이의 영적 성숙에 많은 찔림과 도전을 받게 하셨다.
한 가족 삼대가, 예수님의 사랑 이라는 '좋은 소식' 한가지 주제로 긴 시간을 나눌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이며, 기적인가?
모든 피조물들이 이러한 복음에 대해 늘 이야기 나누는 그 모습이 바로 천국의 모습이 아닐까?
사랑하는 주님께서는 그의 피조물들을 너무나도 사랑하셔서, 이시간도 우리모두가 회개하고 주님과 화해하기를 기다리고 계신다.
주님께서는 모든 자연과 환경을 통해서도 주님의 전능하심과 사랑을 보여 주시지만, 그 보다는 먼저 회개하고, 자녀가 된 우리 그리스도인들을 통해 주님의 사랑과 은혜가 이세상 끝까지 전파 되기를 더욱 원하신다.
전능하신 주님께서 창조한 피조물들이, 창조주가 주신 자유의지를 사용해서, 창조주와 멀리했던 죄를 회개하고, 창조주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기다린다는 것이 얼마나 장대한 스케일의 '사랑'인지 모른다.
아무리 악한 죄인이더라도 회개하고 주님께 돌아오기만 한다면 오늘 본문 처럼 더할 나위 없는 복을 주신다고 직접 말씀하고 계시지 않는가?
사랑하는 주님의 사랑과 은혜가 온 세상의 땅끝까지 전해지기를 간절히 원하며, 이 사랑을 실증적으로 알리기 위해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고 부활하신 예수님께 감사와 경배를 드립니다.
할렐루야!!
[기도]
사랑하는 주님 감사합니다.
죄 가운데 있는 이 불쌍한 영혼을 사랑하셔서 결코 포기하지 않으시고, 돌아오기를 기다려 주십니다.
혼자의 노력으로는 도저히 이룰수 없는 회개와 성화의 길을 주님께서는 예수님과 천사와 동역자를 보내 주셨습니다.
주님, 모든 죄의 길에서 회개하고 하루속히 십자가 보혈에 의지한채 주님만 바라보는 제가 되기를 원합니다.
저의 거룩한 영혼이 주님과 함께 하기를 원합니다.
이 못난 죄인에게 사랑하는 형제, 자매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특별히 아내와 민서와 창민이에게 주님의 자녀 된 삶을 살아내라고 도와 주시는 주님의 손길을 알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시간 고개 숙인 모든 믿음의 형제, 자매들에게 주님의 사랑이 임하시길 간구하며, 사랑하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감사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