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시간

2010년 8월10일, 화

산호수나초부 2010. 8. 10. 07:36

[제목]

세상으로부터 오는 모든 협박, 걱정, 근심은 원수 사탄마귀가 마지막 발버둥을 치고 있는 거짓입니다.

세상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오직 참 주인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가는 제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묵상할말씀]

요한복음 21장 1절~25절

[요절]

18절 : "내가 진정으로 진정으로 네게 말한다. 네가 젊어서는 스스로 띠를 띠고 네가 가고 싶은 곳을 다녔으나, 네가 늙어서는 남들이 너의 팔을 벌릴 것이고, 너를 묶어서 네가 바라지 않는 곳으로 끌고 갈 것이다."

19절 :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신것은, 베드로가 어떤 죽음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것인가를 암시하신 것이다. 이 말씀을 하시고, 예수께서 베드로에게 "나를 따라오너라"하고 말씀하셨다.

[묵상]

요한복음이 오늘로써 마지막이다.

회사에서의 아침묵상이라, 한번도 눈물을 비친적이 없었는데, 오늘 베드로의 믿음을 보고, 왈칵 눈물을 쏟을 뻔 했다.

자신이 어떻게 죽을 것이라는 것을 듣고도, 오직 주님되시는 예수님을 따라가기로 결단하는 모습에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난 것이다.

아직은 성령이 임하시기 전이었기 때문에,제자들은 세상의 욕심과 염려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상태였다.

8절 : 그러나 제자들은 배를 탄 채로, 고기가 든 그물을 끌면서, 해안으로 나왔다.

요한이 바닷가에 서 계시는 예수님을 알아보고 소리쳤을때, 오직 베드로만이 그물에 가득찬 물고기를 버려두고 주님께로 뛰어 갔다.

이미, 예수님께서는 바닷가에 제자들을 위해 빵과 고기를 준비해 놓고 계셨었다.

베드로의 주님을 향한 믿음은 예수님께서 그를 크게 쓰시기에 충분한 것이었다.

그렇다면 나는 어떠한가?

난 아직도 주님의 부르심에 대해,손에 부여잡고 있는근심과 염려를내려 놓지 못하기 때문에,주님께서는 나에게 "나를 따르라"는 말씀을못하시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바라는 것은 하나뿐이다.

예수님을 진정한 그리스도로 믿고 따르는 것이다.

우리가 목적하고 있는 물질과 건강과 진학 등세상적인 성공은 주님께 나아가는데,크나큰 장애물일 뿐인 것이다.

여기에 더해서, 세상으로부터 오는 걱정, 근심, 염려를 갖게 하는 온갖 협박은 예수님과 완전히 대적하는 원수 마귀의 권세인 것이다.

마지막 때가 다가 오기 때문에, 어둠속의 원수 사탄마귀는 마지막 발버둥을 치고 있다.

이미 주님께서 이천년전 십자가 복음을 통해 이루어 놓으신 승리를 누리지 못하고, 죄의 권세에 눌린 영혼들이 회복되야 한다.

베드로 처럼 예수님을 갈급하게 원하고, 따르는 제자의 삶을 살기에 아직 버려야 할 것 들이 너무 많은 것이다.

[기도]

사랑하는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 베드로 사도를 통해 저에게 귀중한 말씀을 주셨습니다.

모든것을 버린채, 오직 주님만을 주님으로 모시고, 죽음까지도 주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임을 믿음으로,주님을 따라간 베드로의 삶을 따라가게 되기를 원합니다.

세상이주는 유혹과 협박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물리치며, 주께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기를 원합니다.

예수님을 주님으로 믿는 모든 형제, 자매들을 위해 주님, 사랑과 평화의 은혜를 허락해 주세요.

예수님 오실때까지, 믿음 흔들리지 않고 제자의 삶을 살아 낼 수 있도록 성령 충만함을 원하며,

사랑하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