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시간

2010년 8월4일, 수

산호수나초부 2010. 8. 4. 07:42

[제목]

비록 지금은 주님을 부인하는 죄인이지만, 하나님께서 주신 주님의 사람을 하나도 잃지 않겠다고 하신 약속을 믿으며 살게 되길 소망합니다.


[묵상할 말씀]

요한복음 18장 1절~27절

[요절]

8절 :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그 사람이라고 말하지 않았느냐? 너희가 나를 찾거든, 이 사람들은 물러나게 하여라."

9절 : 이렇게 말씀하신 것은 예수께서 전에 '아버지께서 나에게 주신 사람을 하나도 잃지 않았습니다.' 하신 그 말씀을 이루게 하시려는 것이다.

27절 : 베드로가 다시 부인하였다. 그러자 곧 닭이 울었다.

[묵상]

예수님의 사랑!!

하나님께서 주신 사람을 하나도 잃으려 하지 않으시는 사랑의 마음.

그 무한한 주님의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성령님이 주시는 말씀을 근본적으로 거역하고 싶어하는 저에게, 포기하지 않고 사랑과 은혜를 베푸시는 주님, 그 사랑과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나는 왜? 아직도 죄인이 습성을 벗어버리지 못하는가?

이렇게 계속해서 주님을 부인하며 살아야 하는가?

베드로는 예수님을 세번 부인하였지만, 나는 하루에도 수십번을 부인하며 살고 있다.

사랑하는 주님, 부디 저를 포기하지말아 주세요.

매 순간 주님을 모른다고 부인하고 있는 저 이지만, 늘 회개하며, 주님께 나아가기를 갈망하고 있습니다.

성령의 이끄심대로 행하지 못 할때 마다 마음 아파하고, 다시는 주님을 모른채 하지 않겠다고, 회개하고 있는 저를 불쌍히 여겨 주세요.

내가 지금 베드로 처럼 주님을 부인하고 있지만, 주님께서는 이미 하나님께서 주신, 주님의 사람을 하나도 잃지 않겠다고 하셨습니다.

주님, 유다와 같은 부류가 되지 않게 해 주세요.

저는 베드로 같이 살고 싶습니다.

지금은 상황에 따라 주님을 부인하는 죄인 이지만, 언제가는 제 자신을 부인하고, 십자가의 삶을 살게 되리라 믿습니다.

사랑하는 주님, 부디 저를 포기하지 말아 주세요.

[기도]

사랑하는 주님,

저는 늘 주님을 나의 구세주라 말하면서도, 상황이나 나의 영적 상태가 바뀌면, 수시로 주님을 부인하는 죄인입니다.

이 죄인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겠다고 약속하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성화의 길을 가고 있는 저를 포기 하지 마시고, 늘 사랑의 은혜를 부어 주시기 바랍니다.

유다의 삶이 아닌, 베드로의 삶으로 인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예수님, 우리 수명산 교회가 이번주에 수양회를 갑니다.

주님께서 우리 가족들과 함께 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수양회 기간을 통해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성령님의 조명을 구합니다.

주께서 주신 우리 아이들을 진정 인격적으로 대할 수 있는 우리 부모들 되게 해 주세요.

선교지에서 주님의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선교사 가족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부디, 지치고 힘들어 하는 그들의 영혼과 육체를 회복시켜 주시고 채워주세요.

우리 가족들의 가정에 성령님의 인도하심이 가득하기를 소원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