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7월27일 수
[은혜의 말씀]근심을 버리는 것이 믿음의 근본이며, 시작입니다.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나의 구주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구하십시오.
[묵상할 말씀]
요한복음 14장 1~14
[요절]
1절 : 너희는 마음에 근심을 하지 말아라. 하나님을 믿고 또 나를 믿어라.
6절 :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나는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말미암지 않고는서는, 아무도 아버지께로 올 사람이 없다."
8절 : 빌립이 예수께 말하였다. "주님, 우리에게 아버지를 보여 주십시오. 그러면 좋겠습니다."
9절 :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빌립아, 내가 이렇게 오랫동안 너희와 함께 지냈는데도, 너는 나를 알지 못하느냐? 나를 본 사람은 아버지를 본사람이다. 그런데 네가 어떻게 '우리에게 아버지를 보여주십시오' 한다는 말이냐?
14절: "너희가 무엇이든지 내 이름으로 구하면, 내가 다 이루어 주겠다."
[묵상]
믿음의 반대말이 불신이 아니고, 근심이라고 했었던가?
영적 충만한 상태의 나와 실족했을때의 나를 보면, 그 말이 맞는 것같다.
근심, 염려, 걱정, 두려움...
성부 하나님, 성자 예수님, 성령 하나님
이 세분은 하나라는 것이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믿음이다.
'삼위일체'
하지만, 나의 관점에서 보면..
하나님은 세분중 가장 크시고, 나에게는 바라보기가 어려운 분으로 느껴진다.
예수님은 친근한 분으로 느껴지고,
성령님은 뚜렷한 실체를 가늠하기 힘들지만 늘 도와 주시는 분으로 느끼게 된다.
세 분 하나님이 한분이라는데, 나는또 나누기를 하고 있네..후후후
편가르는 것 참 좋아하는 나 인가 보다.
목산을 통해 많은 것을 머리로 알게 되었지만 결국, 지금 나에게 필요한 것은 머리가 아니고 마음이다.
마음으로 한분인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살아가는 것.
모든근심을 내려놓고,예수님 안에서 필요를 구하며 살아 가는 나의 모습..
아!!! 참!!!
오늘 극동방송에서 수원침례교회 목사님이 말씀하셨던게 생각난다.
아우구스틴인가 하는 인물이 "내가 전심으로 주님께 의지하는 순간은, 나의 운명이 다 하는 순간일 것이다." 라는 뉘앙스 였던 것 같은데??
나도 그런류의 비슷한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
내가 전심으로 주님께 의지하는 삶을 살아내지 못하는 현실을 너무 잘 알기 때문에....
'나의 삶이 마감되는 순간을, 온전한 정신에서, 단 몇 분이라도 알게 되면 좋겠다고...'
그순간 만큼은 주님께 전심으로 의지하는 예배자의 삶을 살 수 있을 거라고....
갑작스런 죽음.. 회개 조차 하지 못하는 순간적인 죽음...
고통 없는 순간적인 죽음을 원한다고 생각한 적이 있었다.
아니다. 절대 아니다.
주님께 진정으로 회개하고 전심으로 의지하는 한 순간이라도 이 세상에서 누리고 싶은 것이다.
[기도]
사랑하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저에게이 순간 주님께 기도 할 수 있게 해 주신 은혜 너무 감사드립니다.
주님을 온전히 믿고 의지하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근심하지 않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늘 아버지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매 순간 주님께 감사드리며, 필요를 구하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고개 숙인 모든 주님의 자녀들을 기억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들의 머리위에 성령의 기름부음을 허락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주님을전심으로 예배하는 삶을 구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