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7월 22일 흐린 목요일
[은혜의 말씀] 예수님은 우리가 예수님을문제 해결사 정도로 여기는 것이 너무 슬프셔서 지금도 울고 계십니다.
[묵상할 말씀]
요한복음 11장 17절~57절
[요절]
25 ~26: 예수께서 마르다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사람은 죽어도 살고, 살아서 나를 믿는 사람은 영원히 죽지 않을 것이다. 네가 이것을 믿느냐?"
27 : 마르다가 예수께 말하였다. "예, 주님! 주님은 세상에 오실 그리스도이시며 하나님의 아들이신 줄을, 내가 믿습니다.
33 : 예수께서는, 마리아가 우는 것과 함께 따라온 유대 사람들이 우는 것을 보시고, 마음이 비통하여 괴로워하셨다.
37 : 그 가운데 몇몇 사람은 "눈이 먼사람의 눈을 뜨게 하신 분이, 이 사람을 죽지 않게 하실수 없었단 말이요?" 하고 말하였다.
38 : 예수께서 다시 비통하게 여기시면서 무덤으로 가셨다.
40 : 예수께서 마르다에게 말씀하셨다.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될 것이라고, 내가 말하지 않았느냐?"
50 : "한 사람이 백성을 대신하여 죽어서, 민족 전체가 망하지 않는 것이, 당신들에게 유익하다는 것을 생각하지 못하고 있소."
52 : 민족을 위할 뿐만 아니라 흩어져 있는 하나님의 자녀를 한데 모아서 하나가 되게 하기 위하여 죽으실 것을 예언한 것이다.
[묵상]
예수님은 나의 구원자 이시며,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나의 죄인 됨을 알게 해 주셨고,나를 회개 하게 하십니다.
매 순간 주님께 의지하며살기를 소망합니다.
예수님을 주님, 주님 하며 외치고 있지만, 나는 주님의 무엇을 기대하며 외치고 있는가?
나의 필요를 채워주시는 공급자 예수님으로만 여기고있는 것이 아닐까?
예수님을 진정 그리스도로 믿고 의지하면, 영원한 생명과 하나님의 은혜가 풍성히 주어질 텐데, 나는 눈에 보이는 예수님만을 찾고 있는 것은 아닌가?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는 존재라면, 자기의 소중한 것을 버리거나, 내려 놓아도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될 것이기 때문에, 슬퍼할 일이 없어야 마땅하다.
하지만 우리 인간은 눈 앞의 소중한 것과 이별하는 것을죽음보다 더 싫어하는 존재가 아닌가?
본문의 예수님께서 눈물을 흘리신것이, 단순히 나사로의 죽음이 슬퍼서 만은 아니리라.
말로는 예수님을 주님으로 모시고 있지만, 자기의 소중한 것을 버리지 못하는 우리의 진심을아시기에 예수님은 슬픈 것이다.
더구나 뒤 따라온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단순히 마술사나 이적을 행하는 능력자로만 보고 있기 때문에, 피조물인우리가 주님을 올바로 알아보지 못한 것 때문에,너무 슬프셔서 눈물을 흘리신 것이리라..
나 또한 주님을 진정 주님으로모시지 못하고 있음을 알게 해주시는 말씀이다.
예수님 한 분의 희생으로, 전 민족과 믿는 이들이 하나가 되어 하나님의 영광을 볼 수 있는 구원의 복음, 즉 하나님의끝없는 사랑과은혜가 임하게 되었다.
주님을 주님답게 모시는 삶을 살아내는 것이,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삶이다.
지금 내가 겪고 있는 고통을 슬기롭게 이겨나갈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만 의지한채 나아가기를 소망합니다.
말로만 주님을 찾는 것이 아니고, 삶을 통해 주님과 동행하기를 소원합니다.
모든 것이주님의 은혜로 결론이 나고, 이 모든 것을 행하신 주님께 영광 돌릴수 있게 되기를 소원합니다.
[기도]
사랑하는 하나님, 이 못난 죄인이 조금이라도 어려운 상황이 되면, 주님을 잊고, 세상과 이 죄인의 방법을 사용하느라, 주님께 대한 저의 믿음이 없음을 알게 해 주셨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이 죄인을 용서해 주세요.
온전히 주님만 의지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지혜와 담대함을 주세요.
예수님 한분의 희생으로 우리모두에게 소망이 생겼는데, 아직도 원수마귀의 권세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 영혼을 불쌍히 여겨 주세요. 저로 인해 제 식구들이 말 못할 고통속에 있습니다.
부디 주님께서 우리의 고통을 보시고, 진정 평화가 우리에게 깃들도록 사랑과 은혜의 길로 인도해 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모든 일을 주님께 의지하게 해 주세요.
나의 가족들에게 주님의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기를 간구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