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시간

2010년 6월30일 화, 요한복음 시작

산호수나초부 2010. 6. 30. 07:28

[묵상할 말씀]

요한복음 1장 1절~18절

[요절]

1.태초에 말씀이 계셨다.그 말씀은 하나님과 함께 계셨다. 그 말씀은 하나님이셨다.

2.그는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다.

3.모든 것이 그로 말미암아 생겨났으니, 그가 없이 생겨난 것은 아무것도 없다.

9.그 빛이 세상에 오셨으니, 모든 사람을 비추는 참 빛이시다.

18.일찍이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나, 아버지의 품속에 계시는 독생자이신 하나님이 그분을 나타내 보이셨다.

[묵상]

또 다른 시련이 나에게 닥칠 수 도 있는 오늘이다.

과연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 근심하며 어제 잠을 설쳤다.

마음속으로는 천지의 창조주이신 주님께 모든 것을 의지한채, 걱정과 근심을 버리려고 무던히도 애썼었다.

하지만, 나는 아직까지도 나약한 인간인 뿐인가 보다.

수많은 염려와 근심, 앞으로 무슨일이 벌어 질지 모르는 가운데, 혼자 상상하고, 해결안을 만들어 내느라고 한숨도 못 잘 정도라니...

난 역시 말로만 주님, 주님, 외치는 불쌍한 영혼인가?

아침부터 자욱한 안개와 비는 나의 마음을 더욱 슬쓸하고, 애처롭게 만든다.

극동방송에서 웃으라고 외치시는 목사님의 말씀이 한귀로 지나간다.

주님,오늘 묵상 말씀을 통해서, 주님을 더욱 알고,신실하신 주님만을 의지하게 해 주세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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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어리석고, 나약하기만 한 나같은 죄인을 위해 하나님께서는 스스로 인간의 모습으로 우리에게 오셨다.

주님께서는 태초에이미 우리에게 사랑과 은혜의 약속을 하셨건만, 나같은 어리석은 영혼이 너무 많은것이, 주님께서는너무너무 불쌍하게 보이셨나보다.

"나의 자식들아 내가 너희와 함께 한다."라고 무던히도 외치시고,보여 주셨거늘,

믿음이 약한 나는곤경에 빠질때마다, 주님을 잊고, 나의 방법, 세상의 방법만을 생각하고 의지하였군요. 주님, 그럼에도 가장 낮은 모습으로 이 땅에 오셔서 주님의 사랑을 보여 주신 그 은혜에 감사 드립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인간의가장 낮은 모습으로, 죽기까지 나타났으니, 이는 태초에 말씀이 계셨고, 그 말씀이 하나님이셨고, 그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우리에게 얼마나 많은 사랑과 은혜와 축복을 주고 싶어하시는지 나는 이제야 알 수 있다.

하나님을 본 적이 없어 나의 믿음이 작다고, 애써 변명할 수가 없어졌다.

빛이신 예수님이 이 세상을 비추고 계시는 참빛이시기 때문이다.

이제 다시지금도 그 빛이 보인다.

아니, 그 빛은 태초부터 이 세상을 끊임 없이 비추고 계셨었다.

내가 나의 필요에 의해 그 빛을 외면하고 있는 것이다.

하루에도 수없이 그 빛은나에게 속삭이고 명령하시고 계신다.

"나의 아들아, 어서 빨리 나에게 돌아오너라."

나는 나의 마음속에 말씀하시는 그 빛의 명령을 얼마나 많이어기고 있는지 모른다.

주님 회개 합니다.

저의 모든 생각과의를 버립니다.

세상의 방법을 모두 버립니다.

주님, 나의 구세주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만을 의지합니다.

[기도]

사랑하는 주님.

이 어리석고 신실하지 못한 저를 위해, 가장 낮은 신분으로 이세상에 오셔서,

모든 고난을 받으시고, 저를 위한 희생제물로 죽기까지 하신, 예수님...

감사합니다.

매 순간 순간,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잊는 어리석은 영혼입니다.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다시한번 알게 해주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 드립니다.

주님, 제가 아무리 어려운 환경에 빠지더라도, 나의 오른손을 붙잡고 이끌어 주세요.

나의 가족들에게도 주님의 강한 팔로 역사 하셔서 온갖 원수마귀의 죄로부터 지켜 주세요.

주님의 사랑과 은혜가 나의 가족과 함께 있기를 축복합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