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5월19일 (수) 귀신들린 여인을 위한 기도.
[묵상할 말씀]
이사야서 12장 1절~6절
[요절]
1절 : 그날이 오면, 너는 찬송할 것이다. "주님, 전에는 주님께서 나에게 진노 하셨으나, 이제는 주의 진노를 거두시고
, 나를 위로하여 주시니, 주께 감사드립니다.
2절 : 하나님은 나의 구원이시다. 나는 주를 의지한다. 나에게 두려움이 없다. 주 하나님은 나의 피난처, 나의 방패, 나의 구원이시다.
[묵상]
어제는 아침에 차를 살짝 긁지 않나, 오후에는 스스로 마음에 상처를 가지고 정신이 나간 사람으로부터 봉변을 당하지 않나...
참으로 힘든 하루 였다. 얼마나 길게 느껴 지는지..
지금 내가 있는 이 광야에서 주님은 나를 단련 시키시기 위해 준비 해둔 것이 아직 많다는 확신이 있다.
예수님 믿기전까지의 시간이 40년이었다.
예수님을 믿고 이집트를 탈출한 지금, 최소 40년의 고난이 예비 되어 있으리라.
주님을 많이 알고, 사랑하는 법을 배우고, 주님의 말씀에순종하고, 믿음에 믿음을 더하는 삶을 살기 위한 나의 수련의 시간은 아직도 많이 남아 있지 않을까?
기나긴 시련(수련)의 시간이 지나면 나는 하나님을 찬송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은 나의 피난처, 나의 방패, 나의 구원자이셨구나."
예수님 만나기전에 꼭 이말을 외치고 죽고 싶다.
어제, "브룩클린 테번애클 합창단"의 "Thou, Oh Lord!!"를 mp3로 추출하였다.
물론 그 감동 충만함에 많은 은혜를 받았지만,특이한 점은 동영상으로 볼때보다 그 감동이 많이 사그라진 점이다.
아마 이 찬양을 처음부터 mp3로 듣기만 했다면, 지금의 은혜는 누리지 못했을 것 같다.
눈으로 보지 못하면서 생기는 수많은 불순종과 믿음의 붕괴가 얼마나 나와 주변에 많이 일어나는가?
주님을 직접 보고서 주님을 믿었다면, 지금 나는 주님이 보시기에 좋은 종, 제자, 자녀가 되어 있었을까?
40년의 광야에서 주님의 동행하심과 인도하심을 충분히 본 이스라엘 민족들의 불 순종이나,
나를 지금껏 은혜로 인도해 주신 주님을 직접 못 보았기 때문에 믿음이 작아지고, 자꾸 걸려 넘어진다는. 핑계는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가?
주님!!
주님께서 모습과 음성을 저를 구원해 주셨으면, 저는 주님의 신실한, 절대 변치 않는 일꾼이 되어있을 텐데..
한번만 보여 주세요, 아니면 음성이라도 들려 주세요....
"난 네가 태어나기 전 아니,창세전 부터 너를 사랑해 왔었는데, 어찌 너는 그것을 모른다고 하니?"
라는 주님의 음성이 들려 옵니다.
나는 이러한 상황에서도
"주님, 저의 믿음을 힘들게 하지 마시고, 음성 한번만 들려 주세요."라고 간구한다.
얼마나 어리석은 영혼인가?
나 스스로 도대체 무엇을 할 수 있단 말인가?
[기도]
사랑하는 주님..
주께서는 저를 창세전부터 사랑하시어 지금껏 저와 동행해 주시고 은혜로 인도해 주셨는데,
이 죄인은 주님을 뵌 적이 없다고 하니, 이 영혼을 불쌍히 여겨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이광야에서의 고통이 축복의 시간이 되게 해 주시고, 믿음 흔들리지 않게 해 주세요.
어제의 일로 마음 고생이 더욱 심해진 나의 어머니, 누나, 아내, 딸, 아들에게 주님의 축복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우리 공동체에게 주님의 축복이 임하시길 기도 합니다.
주님을 믿는 모든 형제, 자매들의 기도를 들어 주시고 축복해 주시기를 기도 합니다.
특별히, 원수 마귀의 조종에 정신을 빼앗긴 불쌍한 영혼들을 기억하셔서
주님의 은혜로 그들이 자유롭게 되게 해 주세요.
사랑하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