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시간
2009년 4월20일 - 기도의 파수꾼
산호수나초부
2009. 4. 20. 07:27

도무지 기도가 않됩니다.
저의 영적 상태가 말이 아닙니다.
기도를 하려고 해도 세상 일이 자꾸떠 오릅니다.
주님, 제안의 악한 영을 없애 달라고 기도해 봅니다.
하지만, 다시 기도가 막힙니다.
그렇지만 기도가 막힌 것은 아닙니다.
주님께서 말씀하고 계시니 제가 떠들어도 대화가 안되는 것 입니다.
"네, 죄를 시인한다고 하지만 진심이 아니고 무슨 염불을 외는 것 같구나."
"ㅂㅈㄱ 부장과 대화를 해야 하지 않니?"
도무지 기도가 안되어서 그냥 멈주고 주님의 말씀에 귀기울여 봅니다.
지금 회사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부장과 대화를 하라고 하십니다.
제가 판단하고 정하지 말라고 말입니다.
오늘 ㅂ부장과 잠시 시간을 가져야 겠습니다.
그리고 주님의 뜻을 구해야 겠습니다.
"주님, 민서가 많이 아픕니다. 민서의 병이 빨리 낫게 해 주세요."
"주님, 북한의 땅에 신음하고 있는형제, 자매들에게 희망을 주시고 그들을 속박에서 벗어나게 해 주세요."
"주님, 선교지에서 헌신하고 있는 형제, 자매들을 인도해 주세요."
"주님. 세상의 것에 목숨 걸지 않고 주님 나라의 일에 소망을 걸고 살게 해 주세요."
저 같은 죄인을 자녀로 삼아주신 주님께 감사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