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3월30일 기도의 파수꾼
아침 5시30분에 눈을 떴습니다.
어제 집을 찾아주신 최영구형제님,유호경자매님, 그리고 장모님의 따뜻한 사랑과 관심. 그리고 함께 한 예배시간을 통해 중보
기도 중 첫 번째가 제 자신에 대한 회개이며 하늘나라의 영광과 의를 구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려 주셨습니다.
일찍 도착한 회사에서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7시30분 회의 때문에하나 둘 도착하는 팀원들을 생각해서 주님께 먼저 말씀 드렸습니다.
"주님, 제가 자는 척을 하면서 기도 하겠습니다."
역시 떠오르는 기도는 사역지에서 자신을 돌보지 않고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고 있는 하나님의 동역자 되시는 선교사님들과
정말로 어려운 환경에서 신앙생활 하고 계시는 형제, 자매님들을 위한중보였습니다.
"주님, 그들의 처지를 너무 잘 아시는 주님 그들의 필요를 채워주시고 주님의 일을 하는 순간순간 지켜주세요."
"주님, 생명을 걸고 주님을 증언하는 형제,자매님들을 기억하시고 지켜주세요."
그리고 저의 가정 구원을 위해 기도 드렸습니다.
아직 믿지 않고 있는 미국의 처형가족과 제 동생, 누나 가정 그리고 제 어머니를 위한 중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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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기도 중에 칼의 모습을 주님께서 보여 주십니다.
아직도 제 마음 속에 남아 있는 두려움과 욕심에 대한 제 기도에 답을 주시는 말씀이신 것 같아 놀랐습니다.
"날카로운 칼로 네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는 두려움과 정욕의 싹을 잘라 내어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저에게 베풀어 주신 많은 영상을 보여 주셨습니다.
제가 형제들과의 교제를 통해 어려운 직장환경에 대해 한 말들이 이미 오래 전 일이고 많은 부분 주님께서 없애 주셨다는
것 을 알려 주셨습니다.
셀 모임때 형제들에게 간증해야 한다고도 하셨습니다.
이미 주님의 도우심으로 사라진 과거의 것을 간증하면서 대단히 어려운 환경이라고 위선의 말을 했으니 회개 합니다.
오늘도 사랑과 낮은자세를 명령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아멘.
주님 강미경자매님의 중보기도를 들어 주시고 이시간 고개 숙인 수 많은 영혼들의 기도를 들어 주세요.
주님의 지경이 세상 끝까지 퍼질때까지 저희의 기도를 들어 주세요.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