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3월 30일 금. 빛의 자녀로 살아가기.
[묵상할 말씀]
요한복음 12 : 20~43
[요절]
36 : 너희는 빛이 있는 동안에 그 빛을 믿어서, 빛의 자녀가 되어라.
43 : 그들은 하나님의 영광보다도 사람의 영광을 더 사랑하였다.
[묵상]
차인표형제가 힐링캠프라는 TV프로그램에 나와서 하나님과 예수님과 성령님이라는 단어를 하나도 사용하지 않고 십자가의 복음을증언 하였다.
물론, 내가 그리스도인이었기 때문에 차형제의 말과 행동과 모습을 통해 자연스레 복음을 보았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 프로그램을 본 시청자라면 어떤 이유로 배우 차인표가 저런 말과 행동을 보일까? 하는 의문을 가지게 될 것이다.
그가 컨패션 활동을 통해 수 많은 어린이들을 후원하고 있고, 그가 믿는 종교가 바로 기독교라는 것을 알게 되면, 기독교와 그리스도인들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것이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이 세상에서 할 일인 것 같다.
자신의 의를 드러내거나, 자랑하거나, 목에 힘을 주는 순간 예수님은 또 한번 십자가에 못질을 당하실 것이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는 빛이신 예수님을 믿어서 빛의 자녀가 되라고 했다.
빛의 자녀가 되어, 빛의 아버지를 사랑하고 순종하며 살라고 하신것이지, 우리가 마치 빛 인냥 생각하며 살거나,빛처럼 보이려고 하라는 말이 아닌 것이다.
이것은 중요하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세상의 약자와 보호 받아야 할 사람들을 위해 헌신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았고, 앞으로도 많을 것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들의 선행이 진정 성령님의 조명하심에 의해 예수님의 이름과 하나님의 영광만을 드러내기 위함이 목적이었는지는 우리가 조심스레 알아봐야 한다.
다양한 매체를 통해 유명해진 선행가들의 대부분은처음부터 혹은, 시간이 지나면서 그 목적이 점점 자신을 드러내는 방향으로 변했다는 것을 알수 있기 때문이다.
나와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이 세상의 유혹과 시험속에서 견뎌내야 할 중요한 점이 바로 이부분이다.
우리는 존재적으로 하나님의 영광보다는 세상에서의 내 영광 챙기기를 좋아하는 죄인이기 때문이다.
[기도]
사랑하는 하나님, 하나님을 아버지, 주여 주여!! 하는 저이지만, 여전히 하나님의 영광 보다는 저의 영광을 구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원수마귀의 옛 사람이 얼마나 끊질기게 저를 시험하고 넘어 뜨리려는지 알게 됩니다.
매 순간마다 주님의 십자가 보혈만 의지하며, 하나님의 영광만을 구하는 삶으로 인도해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오늘을 여시어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우리들을 사랑하고 계심을 실증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