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간증 - 믿음의 길

주님, 어진이를 회복시켜 주세요!!

산호수나초부 2006. 11. 24. 09:22

11월21일 어영 전도사님의 소중한 딸 진이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장소는 홈에버 목동점....

주차장 도우미가 분명히 있어야 할 장소에 없어서 난 사고 였다.

차바퀴밑에서 10m나 끌려가서 멈춘 차 밑에서 진이를 꺼내었다고 한다.

큰 사고 임을 직감하고 너무 놀라 이대 목동병원까지 어떻게 도착했는지도 모른다고 한다.

병원검사에서 다행히 외상은 없으나 차바퀴에 눌리는 바람에 폐와 간에 손상이 온 듯하다.

간 수치가 최고 8000까지 올랐다니.....

전문의도 간수치에 대해 설명을 못하고 있다.

그 상황에서도 진이는 아프지 않다고 하니 참으로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2살... 병원 환자 기록에는 1살로 되어 있었다.

중환자실에서 여러가지 링거에 의지하고 있는 모습을 상상하면 눈물이 난다.

이동경자매님은 옆에서 울다, 책읽어주다, 쪼그려 잠들다,놀아 주다.... 여러가지 힘들것이 분명하다.

어영형제님은 또 얼마나 힘들가?

이러한 사고중에도 그날 선물 받아 입은 두꺼운 외투가 차 바퀴와 어떻게 작용했는지 몰라도 -확실치는 않지만 차가 진이를 넘지 않고 끌고 갔다도 하니 놀라울 따름이다.

그래도 큰 중상이어야 할 상황에서 나름대로 다행이다. 간 수치는 어떻게 설명할 것 인가???

어영전도사님으로부터 상황을 전해듣고 우리는 하나님의 놀라운 행하심에 놀랄수 밖에 없었다.

병문안 갔던 우리모두는 마음속으로 하나님께 감사 드렸으리라....

그리고 하나 둘씩 이 사건을 통해 놀라운 창조주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과 주님 품안에서 회개하는 일이 벌어졌음을 고백하였다.

하나님의 행하심에 종 된 입장에서 뭐라 말할수는 없다.

다만,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고, 의지하고 동행하는 삶에서 자꾸만 벗어나려는 죄인의 속성을 회개 할 수 있었던 것만은 확실하다.

목산서부교회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알게 해준 것 이다.

우리의 창조주이시며 인생의 주인이신 하나님,

주님의 종 김태형의 기도를 들어 주세요.

목산서부교회 지체들의 기도를 들어 주세요.

주님의 뜻을 버리고 제 마음대로 살려고, 자꾸 주님이 주신 길에서 벗어나려고 하는 저의 죄를 회개 합니다.

주님의 은혜로 우리 어진이가 하루빨리 회복되길 기도 합니다.

어영형제와 이동경자매를 위로하시고 어루 만져 주시길 간절히 기도 합니다.

주님의 사랑과 은총으로 주님안에서 늘 감사하고 기도하는 우리 목산서부교회가 하나되길 기도 합니다.

주님의 놀라우신일을 알수는 없지만 오직 주께 의지하오니 어진이의 회복을 위해 주님 은혜 내려 주세요.

이 모든 말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