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간증 - 믿음의 길

나의 신앙고백 - 4

산호수나초부 2006. 10. 31. 00:16
아침 출근할때 일입니다.

창민이가 출근하지말라고 떼를 쓰는데 마음이 아팠지만 인사를 나누고 집을 나섰습니다.


지하 2층 주차장에 걸어 내려가고 있는데 멀리 위에서 창민이 목소리가 아스라이 들리는 겁니다.(착각 일지도 모릅니다만)


아마도, "아빠 가지마~~~"라고 했겠죠...
마음이 어찌나 뭉클하던지...


출근길에 어제 수요기도모임에서 읽었던 "구하는자에게 주실것이다"라는 말씀과 "너의 작은 신음에도 응답하시는"라는 -주만 바라 볼찌라- 찬양 구절이 생각났습니다.


전지전능하신 주님도 아마 이런 심정이 아닐까요?
피조물인 저의 기도를 통해 애통해 하시고 어루만져 주시고 회복시켜주시고 싶으실 겁니다.
다만, 의논하고 구하지않으니 마음만 아프시겠지요.....
기도를 열심히 하자!!!


참, 어제 느낀겁니다
저녁을 안 먹고 배고픈 상태에서 모임에 참석하다 보니 기도시간에 허기가져서 집중할수가 없었습니다.
한끼만 걸러도 밥달라고 아우성인 육신을 보며
다음부터는 육신의 배부터 채우고 기도에 임해야 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전 왜 아직 영적으로 배고픔을 못 느낄까요???
늘 굶다 시피 하는데요????
↓ 많은 조언 부탁 드립니다. 오늘하루도 평안 하십시요 <꾸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