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수나초부
2006. 10. 31. 00:08
오늘 15년만에 첫직장 동기 모임이 있었습니다. 13명 정도 모였는데 다들 많이 변했더군요 (다들 저더러 아직도 꽃미남 이라고 하는 통에 너무 괴로웠음 - 새삼스럽게..) 그 시절 고된 일과를 마치고 지친 몸을 술로 달랬었습니다. 회사를 위해 엄청 정열을 쏟아 부었었지요 그리고 이른 새벽까지 일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술에 취해 자취하는 동기 집에서 잠도 많이 자고..... (다들 저더러 술담배 왜 끊었냐고 하는 통에 너무 괴로웠음)
주님이 함께 계시는 자리라 편안하게 이야기 꽃을 피우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이었습니다. 오늘 그렇지 않아도 약 50곡정도 되는 엄선된 찬양을 mp3로 구워서 차안에서 신나게 듣고 다녔었는데, 웬지 오랫만의 만남 후라서 인지(어떤 친구는 대장암 수술 받고 어쩌고 저쩌고... 이야기 거리가 많았음) 돌아오는 차안에서는 찬양소리가 희미하게 들리는 것이었습니다. 퍼뜩 정신을 차리고 찬양에 집중하였습니다. 세상의 복잡한 생각은 사라지고 주님 생각만으로 다시 머리속을 채울수 있었습니다. '아~~ 늘 찬양해야겠다' Simple한 사건 이었지만 저로써는 오늘 느낀게 많았습니다. 사탄이 접근할 틈이 생길것 같으면 찬양하리.....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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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우주 | 저도 그렇게 해볼게요. 날마다 은혜네요.감사.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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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근 | 아, 너무 아름답네요!^^ 그리구 너무 재밌으세요~ㅋ 자매님 좋으시겠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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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옥 | 형제님이 청년2반에 올려주신 '끝없는 사랑'이 생각나네요. 끝이 없는 사랑으로 다독거려 가시는 형제님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간증을 통해 보입니다. 찬양으로 그 분과의 만남을 자주 전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