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간증 - 믿음의 길

나의 구원 간증

산호수나초부 2006. 10. 17. 11:29

1965년 서울에서 태어난 저는스스로를 법없이 살 수 있는선한사람이라 생각 하면서 죄 짓는 사람이 없는 세상을 꿈꿔 왔습니다.

어린 시절 장로교회를 다니며 세례를 받았고, 군 제대후 복학하여서는 카톨릭교회를 다니며 또 세례를 받았습니다.

.

.

.

늘 기도하며 착하게 살려고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1994년 6월6일 교통사고를 당하여 사랑하는 사람이 죽는 개인적인 불행이 왔을때 기도하며 극복하려고 애썼으나, 공평하지 못한 신을 원망하며 술로써인생을 포기하는 심정으로 살았습니다.

1998년 말 결혼으로 안정을 찾았으나신에 대한 반감은 여전 했습니다.

매일 매일을 먼저 간 이를 위해 기도하며 신을 원망하는 아이러니한 삶의 연속 이었습니다.

더우기신실한 신앙생활을 하는 아내에게 어줍잖은 교리로신은 불공평하고 질투가 많으니 남에게 피해 주지 말고 우리끼리 조용히착하게 살자는 훼방꾼 노릇을 하게 됩니다.

2005년 6월 5일 꾸준히 권면하던 아내의 손길에 이끌려 목산서부교회를 찾았고 그 곳에서 김현철목사님의"죄 지은 사람의 공동제가교회요, 나중에 회개하고신앙을 가지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지금 초청에 응하라"는 복음 설교를 듣게 됩니다.

그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지 못하였으나, 이후 주일 예배를 지속적으로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예배의식와 교회가족간의 교제 그리고 쎌모임을 통해 창조주 하나님과의 관계가 전혀 없었던 과거의 신앙생활은 무의미 했다는 것을 깨닫고, 진정한 의미의 신앙생활을 원하며 점점 하나님의 사랑을 갈구하던 저는 엄청난 경험이있어야만 가능한 것이 영접이라고 생각하며 성령님의 임재를 간절히 원하는 기도의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그해 11월 지체들간의 모임을 하던 중 나 같은 죄인을 구원해주시기 위해 죽으신 주님의 사랑을 마음으로 받아 들이고 죄인임을 회개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를 인생의 구주로 영접했습니다.

입으로 믿음을 증언하는 순간, 기대했던 성령님의 역사하시는 큰 경험은 없었으나 저의 죄를 용서해주시고 과거의 모든 삶을 어루만지시며 동행하고 인도 하셨던 주님의 사랑을 알게되었습니다.

구원 영접후 침례의식을 마쳤으나, 모든 것이 바뀔거라는 기대와 달리 큰 변화 없는 일상에 나의 영접을 의심하며 궁금한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2006년 1월 담배와 술을 한 순간에 끊고 기도,찬양,말씀,교제의 실천으로 나만의 신앙생활을 하던 중수양회와 교회의 신앙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죄의 본질과 복음의 의미를 마음과 머리로 이해하며 점점 성화되는 과정에 있습니다.

회사에서는 저의 모습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늘 화내고 바쁘기만 했었는데, 여유와 자유로움이 보인다고 합니다.

술과 담배를 한 순간에 끊은 것에 대해아직도 이해 못하겠다고 합니다.

(대부분 주님의 일하심에 놀라워하였지만, 사람이 갑자기 변하면 죽는다는 사람도 있었음 ㅡ,.ㅡ)

주님께서는 아직도 피조물인 우리가 죄에서 회개하고 주님의 영원한 안식처로 돌아오기를 기다리시며 초청하고 계십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영원한 행복과 자유 그리고 생명을 주시겠다는 주님의 초청에 응하시길 바랍니다.

사랑하는 주님,

저를 창조하신 하나님께 영광 돌리지 않고 제 뜻대로 살아온 죄를 회개 합니다.

저를 사랑하셔서 이 못난 저의 죄를 사하시려 십자가의 보혈을 흘리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제 인생의 구주로 삼고 주님 만나는 날까지 넘어지지 않고 주님 뜻대로 살기를 결단 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