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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시간

2011년 8월 24일 수. 여리고성을 무너뜨린 믿음.


[묵상할 말씀]

여호수아 6장 1절~27절

[요절]

2 : 주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여리고와 그 왕과 용사를 네 손에 붙인다."

[묵상]

주 여호와 하나님의 신실한 약속을 굳게 믿은 여호수아를 비롯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바라보며 깊은 생각에 빠지게 되었다.

구약과 신약을 관통하는 주요한 내용은,창조주 하나님의 우리에 대한 사랑의 마음을 몰라주고, 스스로 삶의 주인행세하던 우리의 모습이 거의 대부분인데,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

이집트 탈출과 홍해의 기적을 전혀 모르는 장정들이었을 텐데, 요단강을 마르게 하신 하나님의 기적과 할례를 베푸시어 한없이 낮은 자세로 하나님만 의지하게 만든 직후 여서 인지, 그 교만하기만 했고, 앞으로도 교만할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말씀만 의지한 행동을 보인 것이다.

그리고 그 순종으로 인해 세상적인 기준으로는 도저히 상상할수없는여리고 성벽이 무너지는, 하나님의 신실하신약속이 이루어진 것이다.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희생 시키시면서까지 우리가 하나님의약속에의지하는 삶을살아내라고 하셨지만, 여전히 우리는세상의 거짓복음과 헛된 욕망에 자주 걸려 넘어지는삶을 살고있다.

그러나 오늘의 본문 말씀 처럼 하나님의 약속을굳게 믿고, 하나님께서 주신 거룩한 할례를 우리의마음판에 새기고 낮은 자세의 삶을 산다면, 우리는 세상의 여리고 성, 마음의 여리고 성 모두를 무너 뜨릴수 있다.

이것이 우리 아버지이신 하나님께서 예수님의 희생과 부활을 통해 우리에게 주신 기쁜 소식이며,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의지하고 누려야 할진리인 것이다.

[기도]

사랑하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아버지의 사랑과 은혜는 정말 한없음을 다시 한번 알게 하십니다.

저에게 닥친 이 시련이 비록 세상기준으로는 어이없고, 억울하지만 아버지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나아갑니다.

제 마음과 세상의 여리고 성을 무너뜨리실,아버지 하나님의 이루심을 믿습니다.

오늘 주신 아버지 하나님의 말씀 대로 '서로 사랑하라'는 결과가 나타날수 있도록 주님의 인도하심을 구합니다.

교회 근처로 이사하는 문제와 소송이 주님의 인도하심대로 이루어질 것을 믿습니다.

오늘도 주님께서 주신 저의 가족에게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기를 축복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