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묵상할 말씀]
호세아서 11장 1절~11절
[요절]
8절 : 에브라임아, 내가 어찌 너를 버리겠느냐? 이스라엘아, 내가 어찌 너를 원수의 손에 넘기겠느냐? 내가 어찌 너를 아드마처럼 버리며, 내가 어찌 너를 스보임처럼 만들겠느냐?너를 버리려하여도, 나의 마음이 허락하지 않는구나! 너를 불쌍히 여기는 애정이 나의 속에서 불길처럼 강하게 치솟아 오르는구나.
[묵상]
먼저 곽병진 형제 가족을 무사히 캐나다로 인도하신, 살아계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 말씀 묵상을 통해 창민이가 아직 아기였을때가 많이 생각났다.
민서때는 첫 아이여서 그런지 물고, 빨고, 늘 업고, 안고 다녔었다.
잠시도 눈에서 벗어나지 않기를 바랬었다.
민서 때문에 처가 식구들 모임때 화를 내며 뛰쳐 나온적도 있었다.
맹목적적인 사랑이었을까?
나의 소유에 대한 관리 철저 차원이었을까?
철저히 세상적인 육아와 관심의 표현이었던 것 같다.
반면,창민이는 민서에 비해 솔직히, 저절로 자랐다는 느낌이 많았다.
물론, 민서에게 대한 관심이 너무 컸었기 때문이리라.
어쨌든 창민이를 키우면서, 민서때 느끼지 못했던 것을 무지많이 경험하게되는데, 그것은 바로 창민이가 3살때, 내가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는 사건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때 주님께서는 나와창민이의관계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나를 어떻게, 얼마나, 왜? 사랑하고 계시는지를깨닫게 하시는 은혜를 베푸셨던 것이다.
민서를 세상적 기준에서키웠다면,창민이는 하나님의 기준으로 키우려고 노력했었던차이만 있었을 뿐인데, 주님께서는 너무많은 감동을 주셨었다.
물론 지금은 민서와 창민이 모두를 하나님의 사랑으로 대하고 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이미 타락할때로 타락한 이스라엘이지만 너무나 사랑하셔서, 도저히 벌할 수 없으신 주님의 마음을 잘 보여주고 있다.
1절 : "이스라엘이 어린 아이일 때에, 내가 그를 사랑하여 내 아들을 이집트에서 불러냈다.
2절 : 그러나 내가 부르면 부를수록, 이스라엘은 나에게서 멀리 떠나갔다. 짐승을 잡아서 바알 우상들에게 희생제물을 바치며, 온갖 신상들에게 향을 피워 바쳤지만,
3절 : 나는 에브라임에게 걸음마를 가르쳐 주었고, 내 품에 안아서 길렀다. 죽을 고비에서 그들을 살려 주었으나, 그들은 그것을 깨닫지 못하였다.
4절 : 나는 인정의 끈과 사랑의 띠로 그들을 묶어서 업고 다녔으며, 그들의 목에서 멍에를 벗기고 가슴을 헤쳐물렸다.
내가 예수그리스도의 보혈을 통해구원받아, 의롭다 칭해주시는 엄청난 은혜를 받았지만,첫사랑의 감동에서 점점 멀어져서, 세상의 권세에 서서히굴복해가는 모습이 당시 이스라엘의 상황과 너무나도 비슷하다.
창민이를 통해서 주님께서 주셨던 그 수많은 감동을 잊은채, 주님께 멀어졌던 나를 포기하지 않으시는 주님의 사랑을 도대체 어떻게 이해하고, 감사해야 할까?
그나마 우리 인간에게남아있는 자식에 대한 무조건적인 사랑이 점점 퇴색해 지는 요즘의 세상 풍토를 어떻게 설명해야 할 것 인가?
주님께서는 가족간의 사랑을통해, 태초부터 주님께서 우리를 향해 무한정 주고 계시는 사랑을 늘 기억하라고 하신다.
아내와, 자녀와의 관계는 물론이고 주님의 거룩한 몸된 교회 지체들과의 관계가 얼마나 소중한 것이고, 그 끈을 놓치는 순간 우리는 주님의사랑을 잊을 수 밖에 없는 존재라는 것을 일깨워 주시고 계신다.
[기도]
사랑하는 주님, 주님께서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고 계신지 다시한번알려 주시니 감사합니다.
아무리 우리가 주님의 사랑에서 멀어지려해도, 주님께서는 절대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신다는 것을 알려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리를 늘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 머물게하여 주세요.
잠시라도 주님안에서 벗어나는 순간 마다, 회개하고용서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해주세요.
곽병진형제 가정을은혜와 사랑으로 인도하신 주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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