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할 말씀]교만하지 않을때, 우상을 피하고 주님만을 의지할 수 있습니다.
호세아서 13장 9절~14장 9절
[요절]
13장
10절 : 왕과 대신을 세워달라고 조르더니, 도대체, 너의 왕이 지금 어디에 있느냐? 너를 구원하라고 하여라. 대신들이 지금 어디에 있느냐? 너의 모든 성읍에서 샅샅이 찾아보아라. 너를 궁지에서 건져 달라고 하여라.
11절 : 내가 홧김에 너에게 왕을 주었으나, 분을 참을 수 없어서 너의 왕을 없애버렸다.
14장
1절 : 이스라엘아, 주 너의 하나님께로 돌아오너라. 네가 지은 죄가 너를 걸어 거꾸러뜨렸지만,
2절 : 너희는 말씀을 받들고 주께로 돌아와서 이렇게 아뢰어라. "우리가 지은 모든 죄를 용서해 주십시오. 우리를 자비롭게 받아 주십시오. 수송아지를 드리는 대신에 우리가 입술을 열어 주를 찬양하겠습니다.
3절 : 다시는 앗시리아에게 우리를 살려 달라고 호소하지 않겠습니다. 군마를 의지하지도 않겠습니다. 다시는 우리 손으로 만들어 놓은 우상을 우리의 신이라고 고백하지도 않겠습니다. 고아를 가엽게 여기시는 분은 주님밖에 없습니다."
4절 : 내가 그들의 반역하는 병을 고쳐 주고, 기꺼이 그들을 사랑하겠다. 그들에게 품었던 나의 분노가 이제는 다 풀렸다.
8절 :에브라임이 고백할 것이다. "나는 이제 우상들과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그러면 "내가 너를 지켜 주마." 나는 무성한 잣나무와 같으니, 너는 필요한 생명의 열매를 나에게서 언제나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묵상]
군대시절, 12사단 신병교육대에서 6주간을 보낼 때였다.
11,12월이라 몹시 춥기도 하였지만, 사회에서 제 멋대로 생활하던 패턴과 너무나 다른집단 생활이 너무 힘들어 적응에 애를 먹고 있었다.
물론 우리 신병들도 힘들었지만, 우리를 교육하는 조교들도 우리를 제어하고 통제하느라 많이 힘들어하는 것 같았다.
나중에 조교 출신 동료를 통해 들었지만, 그 조교들도 전략을 세우고 그 전략하에서 신병들을 통제했던 것 같다.
우리신병들은무조건 때리고 얼차려를 주는 조교들을 보며 그들은너무나도 비인간적이고 생각이란 전혀 안하는, 그냥 주먹과 발길질만 앞서는기계가 아닌가 여기며 포기 상태에서 교육기간이 끝나기만을 기다릴 즈음이었다.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있던 -우리를 인간적으로 대해주고 처우를 개선해 줄 인간적인 -장교가 마치 클라이막스에서 나타나는 주인공 처럼 우리에게 나타났다.
우리는 힘든 교육대 생활이었지만, 우리에게조금이나마 인간적으로 대해주는 그 장교의 말을 듣고 어려움을 견뎌 나갔었다.
나중에그 착한 장교도 단지, 우리를 감시하고 통제하는 목적하에 연기를 했었을 뿐이라는말을 듣고 쓴웃음을 진 적이 있었다. 그를 위해서는 죽을 수도 있을 거라고 여겼었는데....
우리 인간은 힘든 상황이 되면, 그 상황을 해결해 줄 어떤 존재를 찾는게 DNA에 잠재되어 있나보다. 호세아 시절의 백성이나, 지금 나의 상황이나 늘 비슷한 것 같다.
나의 환경에아무리변화가 많더라도, 나는 전능하신 하나님만을 의지하면 되는 것을, 어리석은 나는 하나님 보다는 나의 의지, 돈, 권력, 네트워크 등 온갖 세상의 방법이나 우상에 의지하려는 경향이 아직도 남아있다.
우리를 끝까지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몸으로 오셔서,구원과 사랑의 확증을 보여주셨다.
그 십자가의 복음음 믿음으로,우리에게 하나님외에는 아무것도 의지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그 십자가 복음을 믿고 받아 드린 나에게 아직까지도 죄의 습성이 남아 있는 것은 놀랍다.
[그들을 잘 먹였더니 먹는 대로 배가 불렀고, 배가 부를수록 마음이 교만해지더니, 마침내 나를 잊었다.]
늘 깨어서 기뻐하고,기도하고, 감사하라는 주님의 말씀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주님만을 의지하는 방법을 알려 주신것 이다.
주님은 지금도 옆길에 넘어져 있는 주님의 자녀들이 하루속히 주님의 길로 다시 돌아오기를 기다리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시다.
스스로 낮아져서, 절대 교만하지 않게 하소서.
[기도]
이 죄인을 끝까지 구원하시려고 기다려 주시는, 사랑의 하나님 감사합니다.
주 께서 베푸신 은혜로 몸과 마음이 편해지면 그 은혜와 사랑에 감격하여 더욱 주님 알기를 힘쓰고, 주님의 사랑을 나누기 위해 힘써야 하는데, 이 부족한 영혼은 스스로 편안함에 안주하여 넘어지기 일쑤 입니다.
주님, 주님외에 다른 신은 없다는 것을 마음으로만 알지 않고, 실제가 되도록 인도해 주세요.
곽병진 형제를 통해 우리에게 많은 것을 알려주신 주님의 말씀을잊지 않게 해 주세요.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주님이 주신 나의 가족을회개와 용서로끝까지 사랑하는 제가 되도록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원합니다.
목산 가족교회에 주님의 은혜가 넘치기를 축복합니다.
주님의 종들에게 영, 육간의 강건함을 더해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사랑하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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