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용한 시간

2010년 7월30일 금

[은혜의 말씀]하나님께서 우리를 창조하신 목적은 "예수그리스도안에서 서로 사랑하라."입니다. 이것이 열매입니다.

[묵상할 말씀]

요한복음 15장 1~17

[요절]

3절 : 너희는, 내가 너희에게 말한 그 말로 말미암아 이미 깨끗하게 되었다.

4절 : 언제나 내 안에 머물러 있어라, 그러면 나도 너희 안에 머물러 있겠다.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않으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는 것과 같이, 너희도 내 안에 머물러 있지 않으면, 열매를 맺을 수 없다.

5절 :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다. 사람이 내 안에 머물러 있고, 내가 그 사람안에 머물러있으면, 그는 많은 열매를 맺는다. 너희는 나를 떠나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8절 : 너희가 열매를 맺어서 나의 제자가 되면, 이것으로 나의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다.

9절 :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과 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다. 너희는 내 사랑안에 머물러 있어라.

12절 : 나의 계명은 이것이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과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13절 :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다.

14절 : 내가 너희에게 명한 것을 다 행하면 너희는 나의 친구다.

17절 : 내가 너희에게 명하는 것은 이것이다. 너희는 서로 사랑하여라.

[묵상]

요한복음을 사랑복음이라고 하는 뜻을 이제 실감 할 수 있다.

계속되는 말씀인 '서로 사랑하여라'가 얼마나 심오한 뜻과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지, 점점 알게 되어 갈수록 흥분되고 있다.

신비를 캐는 느낌이라고 할까?

조용한 시간이 나에게 얼마나유익한지 다시 한번 주님께 감사 드린다.

주님께서는 예수그리스도안에서 서로 사랑하는 것을 지키면, 나의 모든 죄를 사해 주셨다고 하신다.

이 얼마나 큰 은혜인가?

하지만 예수님 안에서 서로 사랑한다는 것이 쉬운일이 아니다.

그렇다고 주님께서는쉽게 포기하지 않으시는 분...

전장에서 우리가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서로 사랑하는 계명을 지킬때, 하나님과 예수님과내가 함께 하여 하나 되는 신비와, 서로 사랑을 나눔으로 얻어지는 평화와, 이로 인해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는 것이라고 말씀해 주셨다.

이것이 복음이고 신비 였다.

진리이고 평안을 얻는 방법이라고 하셨다.

오늘 포도나무의 비유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농부이신 하나님, 포도나무이신 예수님, 나무가지인 내가 하나되는 일체의 신비.

그러나 그동안몰랐던 두가지를오늘 말씀해 주시고 있다.

주님안에 머물러 있으면서 얻을 수 있는 열매가 무엇인가?

열매???

그 동안 나는 열매란, 전도의 열매 즉, 나의 전도를 통해 얼마나 많은 불신자가 신자가 되느냐 하는 숫자적인 성과로 알고 있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을 통해 열매란, 전도한 숫자가 아니고,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서로 사랑하는 것'이 완성 되는 것]이 열매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서로 사랑하는 것이 우리 죄인들에게 불가능하기 때문에 보혜사 성령님을 보내 주셨고, 성령님으로도 부족해서, 예수님 안에 붙어 있으라고 당부하시는 것이다.

내가 예수그리스도안에 머무르고, 예수님의 말씀이 내 안에 머물러 있으면, 그때 비로서 서로 사랑하는 것이 가능하리라는 말씀이신 것이다.

또 한가지는,

친구를 위해 죽는것을 일반 사람들과의 관계로 알고 있었으나, 오늘 말씀에서 친구란 예수님, 즉 예수님을 위해 죽을때, 이 보다 더 큰 사랑이 없다고 하시는 것이다.

"내가 너희에게 명한 것을 다 행하면 너희는 내 친구다."

"내가 너희에게 명한, 서로 사랑하는 것을 실천하면 너희는 내 친구다."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서로 사랑하는 열매를 얻게 되면 나는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것이고, 예수그리스도를 위해목숨을 버린다면, 나는 예수님의 친구가 되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주신 마지막 계명인 "서로 사랑하여라."에 얼마나 많은 메세지가 숨어 있는지 놀라울 뿐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에 "서로 사랑하라"는 그 열매가 언제나 남아있기를 바라고 계시며, 그 것을 위해 하나님께 구할때 모두 받을 것 이라고 말씀하신다.

[기도]

사랑하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서로 사랑하라는 주님의 마지막 계명을 지키는 것이, 내 삶의 목적 임을 분명히 알려 주셨습니다.

사랑을 나눌 수 있는 마음을 달라고주님께 간구합니다.

저의 마음속에 근심이 없어지도록 간구합니다.

제 마음에 늘 평화가 깃들기를 간구합니다.

서로 사랑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간구합니다.

주님을 위해 목숨을 버릴수 있는 주님을 향한 사랑의 마음을간구합니다.

이 시간 주님의 자녀들에게 주님의 은혜와 사랑과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 충만하기를 간구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조용한 시간'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0년 8월2일, 월  (0) 2010.08.02
2010년 7월31일 토  (0) 2010.07.31
2010년 7월29일, 목  (0) 2010.07.29
2010년 7월27일 수  (0) 2010.07.28
2010년 7월27일 화(장마끝?)  (0) 2010.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