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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시간

2012년 4월 20일. 금. 교회를 위한 기도


[묵상할 말씀]

잠언 3장 1절~35절

[요절]

18 : 지혜는, 그것을 얻는 사람에게는 생명의 나무이니, 그것을 붙드는 사람은 복이 있다.

[묵상]

19절 '주님은 지혜로 땅의 기초를 놓으셨고, 명철로 히늘을 펼쳐 놓으셨다.

오늘 본문의 18절, 19절 말씀을 통해 지혜가 천지를 창조하셨고, 생명의 나무이신 예수님이라는 것을 깨달아, 우리 성도의마음판에 새겨 넣으라는 아버지의 마음을 읽을 수 있었다.

우리 성도는 세상이 추구하는 물질적 풍요의 복 반대편으로 시선을 돌리라고 촉구하시는예수님과 늘 동행하는 삶이 진정한 복임을 깨닫고,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게 해달라고 아버지께 구하는존재라고 하시는 것 같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아버지의 말씀이신 성경을 통해 지혜이신 예수님을 만날수 있는 시간과 환경을 주시니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거룩의 길로 인도하시기 위해 주신 고난의 시간에 저는 언제나 저의 뜻과 세상의 방법만을 생각했습니다.

그 방법의 덧 없음과 소용없음을 깨닫고, 하나님께 무릎꿇고 지혜를 구했을때, 주님께서는 예수님의 십자가를 주시며, 너의 모든것을 버리고 그 십자가를 의지하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광야의 시간을 지혜이신 예수님의 십자가에 의지하여, 마치 '에서'를 만나기전에 죽을 것 같은고민을 했던 '야곱'처럼 막상 하나님 아버지의 도움으로 '에서'가 아무런 해를 끼치지 않는 존재로 바뀌는 기적을 경험했듯이,주님께서는 저의 문제 해결 과정을 통해 동일한 기적을반복해서 보여 주셨습니다.

문제만 해결해 주신다면 목숨을 다해 주님께 헌신하겠다고 했지만, 결과는 늘 주님을 배반했던게 바로 저, 죄인중의 괴수 김태형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저는뻔뻔하고, 어리석고, 변하지 않는 죄인이 확실합니다.

그러나 지혜이신 예수님을 매일 만나고 경험하는 소중한 은혜의 시간을 통하여, 저의 존재적 죄인 됨에도 불구하고, 죄와 의와 심판과 구원에 대해 알게 하시니 그 은혜에 어떻게 감사를 드려야 할지요...

지혜이신 예수님을 묵상하며, 모이기를 힘쓰라고 하신 주님의 명령을 좇아 우리 교회가 서로를 섬기고 사랑하는 천국을 경험하게 해주기시 소원합니다.

비록 교회에서 조차 자기의 의와 자랑만을 드러내고 싶고, 당장 죽어도 아무런 변명을 할 수 없는 죄인인 우리가, 주님의 은혜로 구원 받은 신분임을 깨달아, 더 이상 죄에서 정죄받지 않고, 의롭다 인정 받은대로 그 격에 맞는 삶을 허락해 주시기 간구합니다.

아무리 밉고, 이해 안가고, 나약하고 어리석게 보이는 지체가 있더라도,그들을 비교하고 정죄하는우리의 모습을 통해 우리의존재적 죄인 됨과 아직도 우리의 회개가 온전하지 않아일어나는 일이라는 것을 깨달아, 진정 하나님 아버지의 자녀다운 삶을 살게 해 주세요.

믿음도 아버지가 주신 것이고, 회개도 아버지가 주신것이고,예수님도 아버지가 주신 것이고,우리를 거룩으로 인도하시는 성령님을 주신 분도 아버지라는 것을 깨닫게 해 주세요.

우리가 이러한 은혜의 길에 기여하고 내놓을 것은 하나도 없는데, 아버지께서 주신 이러한 거룩의 선물이 한낱 이 세상의 복을 구하고, 자신의 성경적 지식을 자랑하며, 흥분과 환상과 신비를 체험하는 것 따위가 거룩으로 가는 길로 잘 못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모두가나약하고, 어리석은 우리 영혼의 죄로 인한것임을회개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능력으로 저를 낮추시고 주님만 바라보며,주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임을 알게 해 주세요.

사랑하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