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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시간

2010년 5월3일, 월요일 흐림

[묵상할 말씀]

신명기 26장 1절 ~ 19절

[요절]

6절 : 이집트사람들이 우리를 학대하며 괴롭히며, 강제 노동을 시켰다.

7절 : 우리는 하나님께 살려 달라고 울부짖었다.

8절 : 주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강한 손과 편 팔과 위엄과 이적과 기사로, 우리를 이집트 땅에서 인도해 내셨다.

9절 : 주께서 우리를 이 곳으로 인도하셔서,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묵상]

어제 어머니와 누나가 집에 오셨다.

그 동안 연락이 전혀 없어서 궁금하셨었었나 보다.

무소식이 희소식, 아니 그냥 대화를 나누다 보면 서로 그 안좋은 기억으로 인해 상처가 생길까봐 그냥 있었던 건데....

누나와 어머니가 이일로 인해 하나님과의 관계가 더욱 풍성해 진 것 같다고 한다.

그녀의 행동에 대해 처음에는 전혀 이해가 안가고, 분노와 적개심으로 가득찼었다고 하셨다.

돈가지고 도망간 사건에서는 모두 마음 고생을 너무 하셔서 병이 났다고 하신다....

사람이 아니고 원수마귀라고 생각했었다고....

하지만 이제 하나님이 이일을 통해 우리에게 무슨 메시지를 주시려고 하나?

귀 기울이고 계시단다.

겉으로 표현은 안했지만 듣고 있는 아내는 너무 힘들어 하는 것 같다.

어머니, 누나도 다시 생각이 나사는지 몸서리를 치신다.

서로에게 잘 견디어 내자고 격려는 했지만 마음의 상처가 더욱 커진게 분명하다.

다들 돌아가신뒤, 아내는 씁쓸한 모습만을보인다.

한숨 못자고 출근길에 이일을 어떻게 마무리져야 하나 생각했다.

과연 어떻게 해야 하나???

돈을 돌려 달라고 맞고소? 계좌 가압류? 입,출국 금지? 허위증언 심판 요청?

결국 오늘 묵상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듣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말씀은

- 우리의 울부짖음을 들어 주시는 하나님....

그녀의 학대에 못이겨 하나님께 울부짖었을때 하나님께서 행하신다....

하나님의 강한 능력으로 우리를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인도해 내신다.

[기도]

사랑의 하나님 감사합니다.

한 악녀를 통해 우리 가정의 영적 회복을 인도하시는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주님께 그 악녀를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의뢰하오니 주님 알려 주세요.

주님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따르게 해주세요.

제 마음속의 분노대로 처리하게 하지 마시고, 온전히 주님의 인도대로 따르게 해주세요.

제 가족이 받은 마음과 육체적 상처가 너무나도 큼니다.

주님 치유해 주시고 회복 시켜 주세요.

사랑하는 주님의 인도하심을 기다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했습니다.

아멘.

[시편63장]

  1. 하나님, 주님은 나의 하나님, 물기 없이 메말라 황폐한 땅에서 목마른 사람이 물을 찾듯이, 내가 주님을 찾습니다. 내 영혼이 주님을 찾아 목이 마르고 이 육신도 주님 찾아 애가 타서,
  2. 내가 성소에서 주님을 뵙고 주의 권능과 주의 영광을 봅니다.
  3. 주님의 한결같은 그 사랑이 생명보다 더 소중하기에, 내가 입술로 주께 영광을 돌립니다.
  4. 이 생명 다하도록, 주님을 찬양하렵니다. 내가 손을 들어서 주의 이름을 찬양하렵니다.
  5. 기름지고 맛깔진 음식을 배불리 먹은 듯이 내 영혼이 만족하니, 내가 기쁨에 가득 찬 입술로 주님을 찬양하렵니다.
  1. 잠자리에 들어서도 주님만을 기억하고 밤을 새우면서도 주님만을 생각합니다.
  2. 주께서 나를 도우셨기에 나 이제 주의 날개 그늘에서 주님을 즐거이 노래하렵니다.
  3. 이 몸이 주님 뒤를 가까이 따르니, 주의 오른손이 나를 꼭 붙잡아 주십니다.
  4. 나를 죽이려고 노리는 자는 땅 아래 깊은 곳으로 내려갈 것이다.
  5. 그들은 칼을 맞고 쓰러지고, 그 주검은 승냥이의 밥이 될 것이다.
  1. 하나님께서 우리의 임금님에게 승리를 안겨 주시니, 우리의 임금님은 이 일로 즐거우시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맹세하는 사람들은, 다 함께 승리를 기뻐하겠지만, 거짓말을 하는 사람들은 말문이 막힐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