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할 말씀]
신명기 26장 1절 ~ 19절
[요절]
6절 : 이집트사람들이 우리를 학대하며 괴롭히며, 강제 노동을 시켰다.
7절 : 우리는 하나님께 살려 달라고 울부짖었다.
8절 : 주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강한 손과 편 팔과 위엄과 이적과 기사로, 우리를 이집트 땅에서 인도해 내셨다.
9절 : 주께서 우리를 이 곳으로 인도하셔서,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묵상]
어제 어머니와 누나가 집에 오셨다.
그 동안 연락이 전혀 없어서 궁금하셨었었나 보다.
무소식이 희소식, 아니 그냥 대화를 나누다 보면 서로 그 안좋은 기억으로 인해 상처가 생길까봐 그냥 있었던 건데....
누나와 어머니가 이일로 인해 하나님과의 관계가 더욱 풍성해 진 것 같다고 한다.
그녀의 행동에 대해 처음에는 전혀 이해가 안가고, 분노와 적개심으로 가득찼었다고 하셨다.
돈가지고 도망간 사건에서는 모두 마음 고생을 너무 하셔서 병이 났다고 하신다....
사람이 아니고 원수마귀라고 생각했었다고....
하지만 이제 하나님이 이일을 통해 우리에게 무슨 메시지를 주시려고 하나?
귀 기울이고 계시단다.
겉으로 표현은 안했지만 듣고 있는 아내는 너무 힘들어 하는 것 같다.
어머니, 누나도 다시 생각이 나사는지 몸서리를 치신다.
서로에게 잘 견디어 내자고 격려는 했지만 마음의 상처가 더욱 커진게 분명하다.
다들 돌아가신뒤, 아내는 씁쓸한 모습만을보인다.
한숨 못자고 출근길에 이일을 어떻게 마무리져야 하나 생각했다.
과연 어떻게 해야 하나???
돈을 돌려 달라고 맞고소? 계좌 가압류? 입,출국 금지? 허위증언 심판 요청?
결국 오늘 묵상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듣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말씀은
- 우리의 울부짖음을 들어 주시는 하나님....
그녀의 학대에 못이겨 하나님께 울부짖었을때 하나님께서 행하신다....
하나님의 강한 능력으로 우리를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인도해 내신다.
[기도]
사랑의 하나님 감사합니다.
한 악녀를 통해 우리 가정의 영적 회복을 인도하시는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주님께 그 악녀를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의뢰하오니 주님 알려 주세요.
주님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따르게 해주세요.
제 마음속의 분노대로 처리하게 하지 마시고, 온전히 주님의 인도대로 따르게 해주세요.
제 가족이 받은 마음과 육체적 상처가 너무나도 큼니다.
주님 치유해 주시고 회복 시켜 주세요.
사랑하는 주님의 인도하심을 기다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했습니다.
아멘.
[시편6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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