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주째 기도의 파수꾼 시간이 되었다.
차 안에서 나의 죄를 회개하고 성령님께서 주실 말씀을 기대하며 회사에 도착했다.
아직 이른 시간이라 아무도 없다...
하지만 다리를 꼬고 창턱에 올려 자는 듯한 자세를 취했다
" 주님, 이런 자세로 기도드려 죄송합니다"
어제 창세기 성경공부시간에 주님께서 주신 말씀이 떠 올랐다.
주님은 소돔과 고모라에서 들리는 울부짖는 소리를 확인하러 직접 내려 오셨던 분이 아니시던가?
과연, 소돔과 고모라에서 울부짖는 의인이 몇명이나 되었던가?
한명? 두명?
아마도 롯 한명정도가 아니었을까?
단 한명의 기도에도 응답하시는 주님의 신실하심에 너무너무 감동 받았었지 않았던가?
북한의수많은 형제 자매들이 굶주림에 죽어가고 있는데 나는 지금 무엇을 할 수 있나?
그져 가만히 기도만 해야 하나?
꼭 무슨 행동을 해야 만 할 것 같은 제 마음에 그들을 위한 중보기도가 얼마나 필요한지를 알려 주실려고 했나 보다.
아사 직전의 북한 동포들과 생명을 걸고 주님의 말씀을 전하고 있는선교사님들, 죽음을 무름쓰고 주님을 구세주로 모시고 사
는 형제 자매들, 파괴되는 환경을 위해, 그리고 불신자 가족들의 구원을 위해 기도 드렸다.
아직까지 교회당 이전과 목회자 인선에 대한 기도는 올리지 못했다.
오늘도 주님께서는 겸손하고 사랑을 나누고 특히, 말을 아끼라는 말씀을 주셨다.
단 한명의 기도에도 응답하시는 주님의 신실하신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아멘.
'조용한 시간'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0년 3월16일(화) 맑음, 황사 (0) | 2010.03.16 |
---|---|
2009년 4월20일 - 기도의 파수꾼 (0) | 2009.04.20 |
2009년4월13일 기도의 파수꾼 (0) | 2009.04.13 |
2009년 3월30일 기도의 파수꾼 (0) | 2009.03.30 |
2009년3월23일 기도의 파수꾼 (0) | 2009.03.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