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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시간

2012년 3월 15일 목. 16일.금.

[묵상할 말씀]

요한복음 5:30~47, 6:41~71

[요절]

43 : 내가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왔는데, 너희는 나를 영접하지 않는다. 그러나 다른 이가 자기 이름으로 오면, 너희는 그를 영접할 것이다

44 : 너희가 서로 영광을 주고받으면서, 오직 한 분이신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영광은 구하지 않으니, 어떻게 믿을 수 있겠느냐?

6장 26 :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내가 진정으로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나를 찾아온 것은 표적을 보았기 때문이 아니라, 빵을 먹고 배가 불렀기 때문이다.

27 : 너희는 썩을 양식을 얻으려고 일하지 말고, 영원한 생명에 이르게 하는 양식을 위해 일하여라. 그 양식은, 인자가 너희에게 줄 것이다. 그것은 아버지 하나님께서 인자를 인정하셨기 때문이다."

51 : 나는 하늘로부터 내려온 살아있는 빵이다. 이 빵을 먹는 사람은 누구나 영원히 살 것이다. 내가 줄 빵은 나의 살이다. 그것은 세상에 생명을 준다."

66 : 이 일이 일어난 뒤로, 제자 가운데서 많은 사람들이 떠나갔고, 그를 따르지 않았다.

[묵상]

사랑하는 하나님, 오늘도 하나님의 사랑으로 모든 피조물이 살아 숨 쉴 수 있는 하루를 열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순간 호흡하며 이 땅을 살아가는 것이 가장 큰 하나님의 은혜인데, 우리는 너무나 당연하게만 여길 뿐 하나님 아버지에게 감사하는 마음이 없는 것 같습니다.

살아가는 터전과 환경을 허락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은혜를 잊고 사는 것 처럼, 우리는 또한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하나님의 말씀 보다는 여전히 이 땅에서의 빵과 행복을 추구하며 살고 있습니다.

이처럼 고집불통의 어리석은 영혼들을 위해 예수님께서 직접 오셔서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 마음 가운데 심으시고, 자라게 하시니 이 모두가 하나님 아버지의 은혜입니다.

곧 불타 없어질 세상의 것을 탐내는 탐욕을 버리고, 진리의 말씀 되시는 예수님의 제자된 삶을 살게 해주시기 원합니다.

이 땅의 빵을 추구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의 말씀으로 위로 받고, 살아가는거룩한 무리들 되게 해 주세요.

비록 예수님의 이름으로 인해,이 세상에서조롱과 멸시와 박해를 받게 되더라도, 이러한 삶이 거룩한 하나님 아버지의 나라에 들어가기 위한 광야의 시간임을 늘 깨닫게 해주세요.

[기도]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예수님을 영접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이상 돈과 영광을 주고 받는 사이가 되지 않도록 늘 깨어 있게 해주세요.

우리 모두를 근심과 걱정으로 몰아 넣는, 세상의 빵을 추구하는 삶이 거짓 된 삶이라는 것을 깨닫고, 영원한 생명의 빵 되시는 예수님의 말씀으로 먹고 사는 우리 성도들이 되게 해주세요.

예수님 말씀안에 영원한 생명과 하늘나라의 소망이 있으니, 말씀을 아는 지식에 머무르지 않고, 삶으로 드러나게 해 주시기를 간구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