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을 나의 구세주와 인생의 주인으로 영접한후 보냈던2006년....
이렇게 빨리 지나간 1년을 경험하지 못했었던 것 같아.
나이 먹으면 시간이 빨리 지나간다던데 이제 마흔셋... 과거에는 어땠는지 몰라도 요즘은 아직 어린애 취급 받는 나이인걸 ....물론 생긴 탓도 있지.
교회에서는 아직 유아지 (이제 두살 정도)ㅋㅋㅋ 난 우리교회에서 귀염둥이가 되고 싶으니까!!
하나님도 어린이들 같은 마음을 원하고 계시니까 ^^
2006년 마지막날 은혜로운 시간을 가졌었지..
특히, 자신을 비워야 예수님께서 채워 주신다는 말씀.... 예수님이 내 맘속에 오시려고 해도 다른 것 들로 채워져 있으니 도무지 들어오실 틈이 없는거야.
너무 와 닿는 느낌이었어.
처음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했을때 내 마음속은 텅텅 비었었던것 같은데..
지금은 돈, 욕심, 오만, 교만으로 점점 차오르는 것 같아
예수님이 밖에서 서성이고 계시는데.
그래서 아내에게 이야기했어 이제부터 내 블로그 이름을"믿음의 길"에서 "비움의 길"로 바꿔야 겠다고...
요즘 읽고 있던 누가복음 5장 38절의 "새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한다" 말씀이 이제 확실한 느낌으로 전해지는 걸!!! 사실 이전에는 (아마도 수십번) 그냥 읽고 지나간 구절이었는데..
새해 첫 출근하는 날.. 보통때보다 1시간이나 늦게 출근했어 어짜피 10시30분부터 시무식이니까 하고 말이지
흠그런데 극동방송에서 좋은 말씀이 나오더군
[올해는 "사람보기에" 좋은 신앙생활에서 "주님 보시기에" 혹은 "주님 앞에서라면" 의 신앙생활로 바꿔 보시라]는 어느 목사님의 권면이었어.. 자다가도 말할수있는 소망이 되도록 노력하자는 거였지
이 또한 무지하게 듣고, 했던 말인데 또 가슴이 쩡 하더군.........
회원 신청할때 성화의 과정중에 있다고 어쩌구 저쩌구 했었는데 이게 장난이 아니란거지
차라리 영접이 쉬운것 같아 ㅡ,.ㅡ
블로그 이름 바꾸는것이 중요한게 아니고..
올해의 기도제목이 싹 바뀌는 계기가 되었어
**2007년 나의 기도 제목**
1. 작년 나의 기도제목을 다 들어 주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돌리기
2. 교만과 욕심을 버리고 나를 비울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예수님께 매달리기
3. 사람보기에 좋은 내가 아닌 주님보시기에 좋은 내가 되게 해 달라고 예수님께 매달려 기도하기
예수님, 늘 깨어있는 귀와 마음을 허락해 주세요
오직 예수님만이 나의 보물이라는것을 늘 알게 해주세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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