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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간증 - 믿음의 길

나의 신앙고백 - 1

작성자
김태형(날짜 : 2006-03-12 17:12:37, 조회수 : 158, 추천수 : 0)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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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제목
사진을 보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장남1반 김태형형제입니다.
글로는 처음 뵙게 되네요... (원래 Cyber상에는 글 안올립니다)


구원 받은지 얼마 안되었는데 요즘 회사에서 제가 변한 모습이 보기 좋다는 말을 가끔 듣습니다.
긍정적이고 웃음이 많아지고 위/아래를 막론하고 인사를 잘한다고 하네요 ^,.^
과거엔 제가 일에만 몰두해서 늘 심각해 있었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특별히 일이 잘 풀린적도 없었다는 지적입니다.


술과 담배도 끊게되어 많이들 놀라워 합니다.
사실 술과 저는 매우 친한 사이라 끊기가 불가능 하리라 생각했었는데
역시 그것은 저 만의 생각이었고 주님의 예비하심에 참으로 놀라울 따름 입니다.
영업부 넘버2인 친구는 "부장님이 술을 끊은걸 보니 하나님이 있기는 있나 보다"라고 합니다.
하지만 팀웍은 과거만 못하다고 합니다.(빠른 시일내에 주님께서 회복 시켜 주실것을 믿습니다)
담배는 완전히 끊었고(81년 고2때부터 피웠습니다) 당분간 술은 업무상 완전히 피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하지만 회식때는 먹지 않고 있으며 과거처럼 술 있는 곳을 찾아다니는 일도 없어졌습니다. 그리고 술 생각을 하면 역겹기까지 합니다 (정말 신비스럽습니다)


** 옆에서 그림 성경을 보던 창민이가 십자가에 달리는 예수님 그림을 보고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지요?"라고 하네요
이제 40개월 된아이가 .... 놀라움의 연속입니다.


지난 금요일 회사 사업부문 Work shop에 다녀 왔습니다.
1박2일 일정으로 미리 술 먹는 문제 때문에 고민을 했었는데 술로 인한 별다른 일은 없었습니다.
사장님이 주신 잔이나 술 안 마시면 짤릴것 같은 분위기에서의 몇잔을 제외하고는 먹지 않았습니다 (부러지지 말라는 아내 최영미의 조언이 생각나더군요 )
음주 후의 가무시간에도 즐겁게 놀았습니다.
이전에는 술이 좀 들어가야 했던 일인데 많이 안 먹어도 쉽더군요...


어쨌든 우려의 시간이 지나고 사장님께서 (소 규모 교제 중)
"김부장 술이 많이 줄었네?"
"얼마전 구원 받았습니다"
.........
"김부장 십계명 중 2번째가 뭔가?"
".....모릅니다"
"Thou shalt not take the name of the Lord thy God in vain 이다. 난 이부분은
아예영어로 외고 있지" (사장님도 틀렸었다는걸 나중에 알게됨!!)
이말을 마치고 사장님은 화제를 다른 곳으로 돌리더군요...
(신자이면서 강남의 큰 교회 성가대 소속 솔리스트 입니다)


다들 술에 곯아 떨어져 있는 토요일 새벽 6:30분 집으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생각했습니다.
- 어찌하여 술 먹고 여러사람이 있는 자리에서 구원 받았다고 했나?
.................. .
나의 교만에서 나온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더불어 이것 저것 생각이 나더 군요
구원 받은 후 목자님에게 빨리 신앙생활 입문 시켜달라고 조르고, 짧은 시간에 간증을 2 번이나 하고, 회사에서 구원 운운 하고, 말로는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실천에는 옮기지 않고, 새벽기도 한 번도 안나가고, 수요기도 한 번 나가고, 교제 많이 안하고, 식사 자주 쏘지 않고 등등등.......


...................................
다시 한번 헌신 합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 토 달지 말자
*교만하지 말자
*하나님과의 교제에 충실하도록 기도하도 성경 읽고 찬양하고 묵상하자
*조용히 실천에 옮기자
*빈수레가 언제 찰까에 관심을 갖지 말자


사실, 교회 행사나 모임에 보면 사진을 많이 찍으시던데 그 사진 다 어디에 있나 궁금해서 몇자 적을까 하다가 글이 길어 졌습니다.
사진 찍으신 분들은 개인적으로 메일을 보내 주시던지 공식적인 목산사진첩에 올려 놓으시고 일정기간 지나면 삭제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면 좋겠습니다
공간이 부족하면 웹하드 주소 알려 드릴까요?


이상 교만하지 않고 조용히 실천하기를 원하는 김태형이었습니다.
사랑합니다.

김현철
제가 전해 받은 사진파일 몇 개를 찾아서 싸이로 보내 드리겠습니다. 적당한 자리를 찾지 못해서 '강화도 여행' 사진첩에 실었으니 폴더를 따로 만들어 이동하시기 바랍니다.2006/03/13

최영구
김태형 형제님,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형제님의 변화에 감사와 기쁨과 소망이 생기는 아침입니다.2006/03/13

김태형
목사님 사진 고맙습니다.
저도 오픈쎌이나 다른 모임에 아내 디카 가지고 찍고,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2006/03/13삭제

정경순
지난 수양회 때에 이어서 계속 감동 감동입니다^^;
형제님의 모습이 보기가 좋습니당. ㅋ
2006/03/14

안병립
예수님 보혈의 능력은 참 신비함, 그 자체입니다.
저도 예수님 영접이후로 그토록 갈망했던(?)술, 담배를 뚝 끊게 하셨거든요. 형제님도 예수님 영접이후로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삶의 변화가 휘몰아치고 있음을 직감합니다. 참! 좋으시죠.
형제님이 지속적으로 성령님과 친밀한 교제의 삶을 살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2006/03/16

김용환

태형 형제님.
"빈수레가 언제 찰까에 관심을 두지 말자"라는 말이 인상 깊네요.
자신의 빈수레가 아닌 하나님의 얼굴을 늘 바라보는 형제님이
되시길 기도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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