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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시간

2011년 4월 1일 만우절..

[묵상할 말씀]

시편 104편

[요절]

6절 : 옷으로 몸을 감싸듯, 깊은 물로 땅을 덮으시더니, 물이 높이 솟아서 산들을 덮었습니다.

7절 : 그러나 주께서 한 번 꾸짖으시니 물이 도망 치고, 주의 천둥소리에 물이 서둘러서 물러갑니다.

24절 : 주님, 주께서 손수 만드신 것이, 어찌 이리도 많습니까? 이 모든 것을 주께서 지혜로 만드셨으니, 땅에는 주님이 지으신 것으로 가득합니다.

27절 : 이 모든 피조물들이 주님만 바라보며, 때를 따라서 먹이 주기를 기다립니다.

33절 : 내가 살아있는 동안, 나는 주님을 노래할 것이다. 숨을 거두는 그 때까지 시를 읊어서, 하나님을 노래할 것이다.

[묵상]

오늘 시편 104편 본문은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께서 창조하신 온 천지에 대해 서술하고, 피조물들인 우리들이 해야 할 일에 대해, 마치 한편의 스펙타클한 영화를 보여주듯이, 잘 묘사하고 있다.

글로써 아이맥스 영화를 보는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하는 것이 주님의 능력이시다.

하지만 중간중간에 우리를 돌이키게 하시는 방법에 대해서도 기록하고 계심을 볼수 있는데, 최근 일본의 대지진과 매우 흡사하여 다시한번 주님을 향한 경외감을 들게 한다.

주님은 전능하셔서 우리를 창조하시기도 하시지만, 주님께서 얼굴을 돌리시고, 숨을 거두시면 한 순간에 모든것이 사라지고 마는 존재가 우리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만우절이 돌아왔다.

어려서부터 만우절에 거짓말하는 것이 재미있다고 생각해 왔었다.

늘 꽉 짜여진 생활에 시달리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나름대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했었던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얼마나 큰 나의 잘못 된 생각이었는지, 오늘 새삼 떠오르게 하셨다.

재미를 위한 다는, 말도 안되는 명분으로 치장 된 작은 거짓말이 용납 되는 사회가 주는 폐혜가 현재의 우리를 만드는데 분명히 일조 했다고 본다.

진리는 하나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죄' 속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자신의 피조물들을 구원하기 위해, 스스로 인간의 가장 낮은 모습으로 우리에게 오셔서, 십자가의 고난을 통해 전능자의 우리에 대한 사랑과 아무런 댓가 없이 죄에서 구원하셨다는, '좋은 소식' 즉, 복음을 받아들인 영혼을 구원 하시겠다는 것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이미 주님께서 계획하셨고, 실행하고 계신 '전 인류의 구원 역사'에 동참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창조주 하나님과의 관계를 애써 부인하고,내 인생의 주인은 '나' 혼자 이며, 나는 나의 생을 전적으로 나와 세상의 것(우상)에 의지하며 살아간다.라는 "창조주 하나님과 분리 된 삶을 살아온 죄"를 회개하고, 우리의 죄를 위해 희생제물이 되신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나의 죄가 이미 십자가에서 깨끗이 씻기었다는 사실을 믿어야 하는 것이다.

이것만이 진리이고, 이 진리가 죄속에 있던 우리를 죄에서 자유케 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인 것이다.

하지만 어느 순간 우리의 역사에는 작은 거짓말들이, 재미나 일상으로 치부 되면서, 진리를 서서히 왜곡시켜 가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진화론의 예를 들면 챨스 다윈의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 지금은인류 역사의 전방위에 걸쳐 진리로 인식되고, 교육되고, 여겨지고 있지 않은가?

이로 인해 얼마나 많은 영혼들이 주님이 주신 자유를 누리지 못하고 있단 말인가?

자신의 죄를 감추기 위한 사소한 거짓말....

그로인해 점점 퇘색해 가는 복음의 진리...

언제까지나 주님만을 찬양하며, 주님만을 바라보며 살게 하소서.

[기도]

사랑하는 주님 감사합니다.

아직도 사소한 거짓말을 하면서, 죄의 관성에 속고 있습니다.

철저히 주님만을 바라보는 삶이 되기 원합니다.

주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주님만이 진리이시고, 사탄이 주는 헛된 거짓말에 속지 않도록 성령 충만함을 허락해 주시기 원합니다.

사랑하는 예수님의 사랑이 우리 믿음의 형제, 자매들과 불신앙의 영혼들에게 임하기를 간구하며, 에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