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용한 시간

2010년 12월10일 금요일

[묵상할 말씀]

에베소서 3장 14절~21절

[요절]

그러므로 나는 무릎을 꿇고 아버지께 빕니다.

아버지는 하늘과 땅에 있는 각 족속에게 이름을 주신 분이십니다.

그분의 풍성한 영광으로, 그분의 성령을 시켜, 여러분의 속 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해 주시고,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여러분의 마음 속에 머물러 계시게 해 주시기를 빕니다.

여러분이 사랑속에 뿌리를 박고 터를 잡아서, 모든 성도와 함께, 그리스도의 사랑의 넓이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을 수 있게 되고, 지식을 초월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게 되기를 빕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모든 충만함으로 여러분이 충만해지기를 바랍니다.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능력을 따라,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더욱 넘치게 주실 수 있는 분에게, 교회 안에서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이 영원무궁 하도록 있기를 빕니다.

아멘.

[묵상]

우리를 구원하시고, 인도하시는 것은 오직 예수님의 사랑 이십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과 그 능력으로 우리는 마음속에서 좀처럼 버려지지 않는, 거짓된 옛 자아와 싸울 수 있게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나는 죽고, 그 대신 예수님의 생명이 드러나는 삶이 열렸습니다.

예수님은 태초부터빛과 말씀으로 계셨으며, 우리에게 오셔서 사랑을 남겨 주시고, 부활하셨습니다.

이 어린양의 피로 우리의 모든죄가 없어 지고 의롭다 말씀해 주시니, 그 은혜와 사랑을 인식한다면, 우리는 아마도 평생을 찬양과 감사의 기도로 마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를 창조하셨고, 하나님을 창조주 대접해 드리지 못하고, 스스로 인생의 주인이며, 왕이라고 여기며 살았던 우리의 죄를 없애 주시기 위해, 스스로 인간의 형상으로 오셔서 십자가의 고난을 지셨습니다.

그리고 부활 하신 후에는 성령님과 말씀과 교회를 주시어서,나약한 우리들이 원수 마귀의 권세를 이기며 살 수 있는 길을 만들어 놓으셨습니다.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의 우리를 향한 끝없는 사랑에 감사와 찬양을 올립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복음만 의지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놓은 그리스도께 감사와 찬양을 올립니다.

원수마귀의 거짓 된 권세에서 벗어나기 위해 주신 성령님과 말씀과 교회를 영원히 사랑하게 하신 주님께 감사 드립니다.

내 안의 염려, 걱정, 분노, 비교, 정죄, 교만, 이기심, 정욕, 물욕... 이 모든 자아추구의 것들은 모두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습니다.

이제 사는 것은 내가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내 안에 살고 계십니다.

이제 나는 나를 사랑하셔서, 나를 대신하여 죽으신 예수님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살아갑니다.

[기도]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순간순간 세상의 거짓된 시험에 넘어지지 않도록, 살아계신 주님의 역사하심을 보게 하셨습니다.

주님, 우리 교회에 주신 이 시간을 형제 자매들의 믿음이 더욱 굳세어지고,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원수 마귀의 영적 싸움에서 패하지 않도록 십자가 복음만 의지하게 해 주세요.

이 세상의 삶은 영원한 삶의 아주 작은 일부임을 알게 하시고, 이 헛된 세상의 것에 흔들리지 않는 성령 충만함을 원합니다.

주님, 오직 주님께서 주신 사랑으로, 주님께서 주신 말씀과 함께,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사랑하며 살기를 원합니다.

나는 죽고 오직 예수생명만 드러나는 삶을 간구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조용한 시간'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0년 12월 14일 화요일  (0) 2010.12.14
2010년 12월 13일 월요일  (0) 2010.12.13
2010년 12월9일 목요일  (0) 2010.12.09
2010년 12월7일, 화요일  (0) 2010.12.07
2010년 12월 3일 금요일  (0) 2010.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