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묵상할 말씀]
호세아서 1장 1절~2장 1절
[요절]
2절 : 주께서 처음으로 호세아를 시켜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말씀하실 때에, 주께서는 호세아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너는 가서 음란한 여인과 결혼하여, 음란한 자식을 낳아라! 이 나라가 주를 버리고 떠나서, 음란하게 살고 있기 때문이다."
10절 :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의 수가 바닷가의 모래처럼 많아져서, 얼마나 되는지, 아무도 되어 보거나 세어 볼 수 없을 때가 올것이다. 그 때가 되면, 사람들이 너희를 로암미라고 부른 땅에서, '살아계신 하나님이 자녀'라고 부를 것이다.
[묵상]
1. 호세아의 아내 : 디블라임의 딸 '고멜'
2. 호세아의 자녀
첫째 아들 이스르엘 : 하나님이 씨를 뿌리시다
둘째 딸 로루하마 : 불쌍히 여김을 받지 못하는 딸
셋째 아들 로암미 : 내백성이 아니다
3.하나님의 약속
내 백성이 아니다 (로암미)--> 살아계신 하나님의 자녀
형제 --> 암미(내 백성이다), 자매 --> 루하마(불쌍히 여김을 받는 딸)
'음란'
처음 호세아서를 접했을때 막막하기만 했다.
묵상을 하려고 읽고 또 읽어 봐도, 묵상 자체가 안되었다.
그러다가 '음란' 이라는 단어에 마음이 고정 되었다.
당시 역사적 사실을 잘 모르겠지만, 주님께서는 남 유다와 북 이스라엘로 나뉜 이스라엘 민족을 보고 심히 마음 아파 하고계시는게 분명한 것 같다.
하나님의 대언자 선지자에게 직접 음란한 여인과결혼을 하라고 하실 정도가 아닌가?
아마도 주님께서는 호세아에게 현재 이스라엘의 상황이나 처지를 설명하기 위해 직접 음란한 여인과 결혼하여 음란한 자식을 낳으라고 명령 하신 것 같다.
자기의 가족을 통해 이스라엘의 상황을 보게 하실 정도라면, 주님께서 호세아를 통해 이스라엘 민족에게무슨 말씀을 하고 싶어하시는 것인가?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축복의 자리를 벗어나 마음대로 살고 있는 이스라엘 민족이 스스로는 그들이 처한 죄악의 상태에 대해, 전혀 회개할 기미가 없거나, 이미 그 삶에 푹 젖어 아무도 돌이키려 하지 않았을 것이다.
이에 주님께서는 호세아에게 극약 처방을 하셨고, 호세아는 자녀들의 이름을 통해 결국 주님께서는 이스라엘 민족 즉, 하나님의 자녀들을 끝까지 사랑하실 것을 약속 하시고 계신다.
나에게 있어서 소망이 되는 말씀이다.
지금 내가 나의 상태 조차 알아 차릴수 없는 깊은 죄 가운데 있더라도, 주님께서는 분명히 회복 시켜 주실 거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음란'을 통해 주시는 또 다른 말씀은 '외식'과 '본성'이다
신앙과 종교인을 떠나서 사회적으로 높은 지위에 있다고 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음란'이란 부분에서매우 가식적인 모습을 보게 된다.
음란이란 우리 같은 죄인에게는 천성과 다름 없지 않은가?
하와로 부터 이어지는 DNA를 숨길 수 없는 것이다.
어쨌든 사망의 권세에 눌려 스스로의 상태 조차 되돌아 보지 않고 있는 현재의 내 모습과 다를것이 없는 당시 이스라엘 민족에게 주시는 동일한 메세지임에 분명하다.
[기도]
사랑하는 주님, 지금 제가 죄의 권세에 눌려 저의 상태조차 인정하지 못하여, 결국 회개의 기회를 계속 놓치고 있습니다.
주님, 부디 이 죄인을 불쌍히 여기셔서 회개의 영과 기도의 영을 부어 주시기 원합니다.
다시 주님의 자녀 된 삶으로 되돌려 주시기 바랍니다.
주께서 주신 사랑하는 나의 가족들을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진심으로 사랑하게 해 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특별히 오늘 조산을 막기 위한 수술을 하는 송지은 자매와 태중의 아이를 주님 지켜주세요.
온전히 주님만을 예배하는 삶을 간구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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