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의 말씀] 내가 자꾸만 실족하는 것은 목자이신 주님의 말씀에 귀기울이지 않는 양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양은 예수님의 목소리를 듣습니다. 목소리가 안들린다면,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눈을 들어 이 우주를 둘러 보십시요. 태초에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 하셨습니다.
[묵상할 말씀]
요한복음 10장 22절~42절
[요절]
24절 : 당신이 그리스도이면 그렇다고 분명하게 말하여 주십시요.
26절 : 너희가 믿지 않는 것은, 너희가 내 양이 아니기 때문이다.
29절 : 그들을 나에게 주신 내 아버지는 만유보다 더 크시다. 아무도 아버지의 손에서 그들을 빼앗아 가지 못한다.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다.
37절 : 내가 내 아버지의 일을 하지 아니하거든, 나를 믿지 말아라.
38절 : 그러나 내가 그 일을 하고 있으면, 나를 믿지는 아니할지라도, 그 일은 믿어라. 그리하면 너희는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고 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다는 것을, 깨달아 알게 될 것이다.
[묵상]
예수님께, "예수님, 예수님께서분명히그리스도시라도 나에게 보여주시고, 말씀해 주세요."
얼마나 많이 주님께 표징과 말씀을 보여달라고 졸랐었었는지 떠오른다.
나의 믿음이 부족함을 회개하지 않고, 주님께 보여달라고 떼만 썼었다.
예수님께서는 어제의 말씀과 마찬가지로, 내가 예수님의 양이 아니기 때문에, 예수님을 믿지 않는 것이라고 하신다.
예수님의 양은 예수님의 목소리를 알아 듣는다고 하신다.
참으로 이상한 일이있다.
나는 주님의 목소리도 듣고, 나에게 행하시는 것을 분명히 느낀적도 있고, 내주하는 주님께 감사드리며, 주님의 은혜를 충만히 느낀적도 많다.
분명히 주님은 살아계시고, 지금도 나의 완전한 구원을 위해 역사하고 계신다.
풍성한 은혜와 사랑을 매순간 느낀다.
그러나, 완전한 믿음이 아니기 때문에, 나는 초조하다....
마음이 완전한 평안을 누리지 못한다.
회사 생활 21년차에 접어 들었다.
늘 바쁘기만한 업무...
이 힘든 일만 넘기면 당분간은 편안하겠지, 하면서 벌서 21년이 지나고 있다.
회사업무에도 늘 생각해 왔지만, 참으로 이상한 것은, 어떤 사안이 잘 마무리 되더라도, 반나절 정도의평안만 있을뿐, 곧이어 무수히 많은 업무와 고민거리가 쏟아진다.
그래서, 딴 생각을 못하고다시 일에 전념하게 된다.
그러나 경험상 바쁜 사람만 바쁘고, 한가한 사람은 한가하다.
서로를 비교 하다보니 힘들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더욱 웃기는 것은 상대방도 스스로는 엄청난 일과 성과를 내고 있다고 여긴다.
이제야 다름을 배우고 인정하려고 하지만 여전히 나의 마음은 불편한게 사실이다.
이것이 바로 세상일의 속성이라고 생각된다.
끝없는공허함과 염려와 자기 만족을 위해끝이 어딘지도 모르는곳을 향해 무한질주하는 것이다.
이제야 그 끝이 죽음과 파괴와 모든 인류의 불행이라는 것을 조금씩 인지하게 되었지만, 실제로 닥치지 않았기 때문에, 여전히 우리는 무한경쟁과 무한소비를 위해 주님께서 주신 이 지구를 거의 다 파괴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은혜로 자녀 된 나는 도대체왜 이모양인가?
성령 충만하고 감사와 기도가 넘칠때도 있지만, 애써 아버지의 음성을 못들은 척 하면서, 세상의 유혹에 넘어가는가?
나는 도대체 어떤 존재인가?
어떻게 해야 하는가?
애미리일, 회사일, 교회일까지, 요즘 고민이 너무 많다.
주님께 다 내려놓고 의지하면 되는데, 그렇지 못하다.
나는 태생적으로 스스로 책임져야 하는 기질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가?
예수님 믿기전에 고민거리들이 다시, 나를 괴롭힌다.
예수님께서는, 예수님이 하나님의 일을 하지 않는다면, 예수님을 믿지 말라고 하신다.
그 대신에 예수님이 하나님 아버지의 일을 하고 있다면, 예수님은 믿지 않더라도, 그 일은 믿으라고 하신다.
그 일, 곧 하나님을 믿으라고 하신다.
그리고 이렇게 말씀하신다.
예수님이 하나님이요, 하나님이 예수님이시다.
결국,태양이 뜨고, 바람이 불고, 비가 오고, 나무가 자라고, 사람이 죽고, 아이가 태어나는 수많은 일상이 반복 된다는 것은,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이 순간도 살아계시어 일하고 계신다는 것이다.
내가 아무리 예수님과 하나님에 대한 믿음보다, 세상의 것에 미혹되어 넘어졌다 하더라도,이 세상이 운행 되는 것을 보아서 다시한번, 하나님과 예수님을 생각하고, 느끼고, 믿으라고 하신다.
천지의 창조주이신 주님의 사랑과 은혜는 무한한 것인가?
"이집트 바로왕과 같은 어리석은 죄인인 바로 나" 이 죄인이 실족할 것을 아시고, 이미 이천년전에 믿음을 되살리고, 유지하는 방법을 알려 주셨다.
할렐루야!!
목사님께서 언젠가 하신 말씀이 기억난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다."
라는 말씀이 마음으로 믿어지면, 그것이 복음이라고 하셨었다.
이 세상의 주인이 내가 아니고, 주님임을 인정하는 것 부터 복음은 출발 한다고.......
장마가소강 상태로들어가면서 오늘 아침의 햇살이 뜨겁다.
어제 퇴근하면서 보았던, 석양은 너무 아름다웠었다.
비 구름이 거치고, 내일은 뜨거운 태양이 너희를 비출 거다라고 주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으로 여겼었다. 매우 자연스럽게...
주님은 살아계신다. 아직도 나의 온전한 성화를 위해 사랑과 은혜를 주고 계신다.
나는 주님께 성령의 기름부음을 간구한다.
[기도]
살아계신 성령하나님 감사합니다.
매일 매일의 모든 보여지는 것을 통해, 살아서 운행하시는 주님을 알게 해 주셨습니다.
헛 된 세상의 것에 실족하지 않게 해 주세요.
오직 성령 충만함으로 매일 매일을기뻐하고, 감사하며 살아가게 해 주세요.
우리 가족들에게 주님의 사랑과 은혜와 성령 충만함이 가득하기를 축복합니다.
사랑하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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