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할 말씀]
이사야서 58장 1절~14절
[요절]
6절 : "내가 기뻐하는 금식은, 부당한 결박을 풀어 주는 것, 멍에의 줄을 끌러 주는 것, 압제받는 사람들을 놓아 주는 것,모든 멍애를 찍어버리는 것, 바로 이런것들이 아니냐?"
7절 : 또한 굶주린 사람에게 너의 양식을 나누어 주는 것, 떠도는 불쌍한 사람을 집으로 맞아드리는 것이 아니겠느냐? 헐벗은 사람을 보았을때에 그에게 옷을 압혀 주는 것, 너의 골육을 피하여 숨지 않는 것이 아니겠느냐?
8절 : 그리하면 네 빛이 새벽햇살처럼 비칠 것이며, 네 상처가 빨리 나을 것이다. 네 의를 드러내실 분이 네 앞에 가실 것이며, 주의 영광이 네 뒤에서 호위할 것이다.
[묵상]
어제 성경공부내용이 아직도 마음속에서 떠나질 않는다.
1.내가 주님께 실망하는 때는 언제인가?
2.그 이유는 누구 때문인가?
3.주님은 이일을 통해 무엇을 알기를 원하시나?
난, 주님께서 내게 주시는 고난을 늘 고맙게 여긴다고 생각해 왔지만, 사실은 그게 아닌거다.
주님은 왜 나에게 이런 환란과 고통을 주시는가?
사람은 모두 죄인이고, 아무리 노력을 해도 죄성에서 벗어나기는 불가능한 것 인데, 어쩨서 주님은 계속헤서 끊임없이 시험을 하시는 것일까?
모세의 40년 광야 시간을 나에게 허락하시는 걸까?
먼지만도 못한 나같은 존재에게 무엇인가 기대하시는게 있으신가?
'소명의 의외성?'
'주님을 믿고, 참아내며, 기다리는 것?'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시어, 크나큰 은혜를 베푸신 것을 너무나 잘알고, 감사한 마음으로 살고있다.
그런데 이 고난은 멈출 생각을 안한다.
순간 순간마다, 나의 의가 발동하고, (모든 것은 나로부터 시작된 고통인데) 난 주님을 원망한다.
언제가는 주님께서 모든 것을 해결해 주실 거라는 것을 알면서도, 지금 이 순간의 고통이 너무 싫은 거다.
"Why? me!!!"
겸손하게, 인내하며, 주님을 온전히 의지하는 것.
버티기 힘들때 마다, 격려 해주시는 주님.
결코, 헤어날수 없는 고난을 주시지 않는 주님.
내가, 나의 힘든 것에 집중해 있다면 난, 결코 올바른 금식을 할 수가 없는 것이다.
실제로 금식을시도 조차 해 본적 없지만, 내가 나의 성취를 위해 금식을 한다면, 얼마나 쓸데없는 일이며, 더 나아가서 나의 모습이 얼마나 처참할 것인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주님께 온전히 의지한다면, 오늘 본문의 말씀처럼 나도 행동하게 될 수 있겠지...
하지만 지금의 나는 그렇지 못하다.
겸손히, 주님께 믿음으로 순종하는 것이 아직 나에게 필요하다.
나에게는 아직도 많은 시간이 필요한 것이다.
철저히 넘어지고, 깨지고, 주님만이 나의 구세주라는 것을 전심으로 느낄때까지...
나의 절망의 끝에서 주님께 감사와 찬양 드릴때 까지....
그러나 문제는 이러한 싸이클이 반복 된다는 것.
그래서 나에게 필요한 것은.
끊임없는 기도와 묵상....
감사와 찬양..
최춘선할아버지 모습이 갑자기 떠오른다.
주님께 받은 은혜를 갚는데, 평생이 모자라신다는....
나의 이 광야 같이 황량한 마음속에, 주님의 평화가 온전히 정착할 옥토는 언제 만들어 질 것인가?
주님 도와 주세요.
[기도]
사랑하는 주님.
이 어리석은 죄인을 용서해 주세요.
말로만 주님, 주님하며 그리스도인으로서 온전히 주님만 의지하지 못하는 불쌍한 영혼입니다.
주님, 부디 저를 포기하지 마시고, 온전히 주님께서 허락하신 광야의 시간을 견뎌 낼 수 있도록 주님의 은혜를 구합니다.
주님, 이 죄인을 불쌍히 여겨 주세요.
눈물로 호소합니다.
주님께 진 죄가 너무 커서 그져 눈물로 주님께 호소합니다.
주님,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발꿈치 때 만큼이라도 흉내내고 싶습니다.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깊히 깨달을 수 있는 지혜와 눈과 귀를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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