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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시간

2010년 5월14일 금, 아주 맑음

[묵상할 말씀]

이사야서 2장 1절~22절

[요절]

8절 : 그들의 땅에는 우상들로 꽉차있고, 그들은 제손으로 만든 것과 제 손가락으로 만든것에 꿇어 엎드립니다.

11절 : 그날에, 인간의 거만한 눈초리가 풀이 죽고, 사람의 거드름이 꺽이고, 오직 주님만 홀로 높임을 받으실 것이다.

22절 : "너희는 사람을 의지하지 말아라, 그의 숨이 코에 달렸으니, 수에 셈할 가치가 어디에 있느냐?

[묵상]

요즘 MBA를 공부하면서 그리스도인으로서 세상을 살아 간다는게 얼마나 힘든지 새삼 느끼게 된다.

무한경쟁, 무한개발... 이 모든것은 사탄의 권세에 굴복한 인간의 끝없는 욕심과 염려에서 시작 된 것 같다.

과연 누가 우리의 사회를 이렇게 끌고 가고 있는가?

인간으로서의 생존 이유와 존엄성이 모두 사라진 지금, 무한경쟁사회의 부속품에 지나지 않는 우리들은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 것일까?

아무리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애초에 희망이 없었던 인간의 노력... 물질로 우리의 공허함을 채우려 했던 시도...

이미 안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우리들은 브레이크가 고장난 자동차에 탄 사람같은 신세다.

이 공허함을 채우려고 끝없이 만들어지고 사라지는 수많은 우상들, 물질들, 허무한 모임들, 취미? 동호회? 종교생활?

전능하신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이미 창세전부터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계신다.

"너희는 사람을 의지하지 말아라."

[기도]

사랑의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저에게 숨쉴수 있는 하루를 허락하셨습니다.

주께서 주신 저의 아내, 딸, 아들에게 주님의 축복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이시간, 주님께 머리숙인 모든 형제, 자매들의 기도를 들어 주시고 성령의 기름부음으로 축복하여 주세요.

사람을 의지하지 않고 오직 주님만 의지하게 은혜로 인도해 주세요.

제 마음속의 염려, 분노, 욕심의 죄를 조종하고 있는 원수마귀가 전능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사라지게 해 주세요.

어떠한 상황에서도 주님만 의지하길 원합니다.

저의 오른손을 잡아 주세요.

사랑하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