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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시간

2012년 6월 19일 화. 그리스 로마 이야기



[묵상할 말씀]

예레미아서 10장 1절~18절

[요절]

9 : 그 우상에게 얇게 펴서 입힌 그 은은 다시스에서 들여온 것이며, 그 금도 우바스에서 들여온 것입니다. 우상들은 조각가가 새긴 것, 은장이가 만든 공예품입니다. 그것에다가 청색 옷과 자주색 옷을 걸쳐 놓은 것이니, 모두가 솜씨 좋은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18 :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이번에는 이 땅에 사는 백성을 먼곳으로 내던지고, 그들이 자신의 죄를 깨달아 알도록, 내가 직접 그들에게 고통을 주겠다"하셨기 때문이다.

[묵상]

최근 그리스가 유로존을 탈퇴하느냐, 마느냐와 관련 된 뉴스에 따라서국제 증시가 요동을 치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주식 거래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 조차도 그리스가 국제 증시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을 정도다.

우리는 어려서부터 그리스, 로마의 문명으로 인해 인류 문명이 획기적으로 발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배웠으며,그들의 역사, 철학, 음악, 미술, 언어, 수학, 과학, 각종 제조기술, 음식, 신화와 성적 타락등에 이르기까지 그들에 대해 많이 아는 것을 유식하다며 은근히 자랑 하기도 한다.

우연히 보게 된 케이블 방송 프로에서 그들은 전차는 물론, 투석기, 대형 석궁등 기계적 원리로 작동 되는 대형 무기에서 화염방사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전쟁 무기를 만드는 재주가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최근 며칠 사이에 그리스, 로마 문명에 대해 이런 저런 것들을 보고 듣게 되니, 소위 인류 역사의 한 획을 긋는 찬란한 문명을 일구어 냈다는 그들 문명의 실체가 궁금해졌다.

창세기 4장 17절 이하의 말씀에 나타난아벨을 죽인 가인의후예들은 에녹이라는 성을 쌓아 거대한 도시를 만들었다. 메트로폴리스를 이루어 사람의 지식과 힘에 의지하는 삶을 통해 막강한 힘을 얻게 된 것이다.

또한 그들은 아무런 거리낌 없이여러명의 아내를 두어 성적으로 문란한 사회 풍습을 만들었으며, 가축을 대량 생산하는 목축업을 통해 풍부한 고기를 먹을 수 있게 되었다.

다양한 악기를 만드는 기술이 있었고,철을 이용한 제조 기술이뛰어났다.

그러나 그 무엇보다도 그들은 자신의 뜻대로 살인을 저지르고 정당화하는, 생명의 주인되시는 하나님과 완전히 분리 된 삶을 살게 된 것이다.

가인의 후예들로 부터 시작 된 문명이라는 것이, 그리스, 로마 시대를 통해 찬란한 빛을 발하게 된 것이다.

그렇다면 찬란한 문명이라는 것은 무엇인가?

우리 인류는 보다 나은 기술, 교육, 철학, 이념 등을 통해 우리 인류는 점점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는 망상에 빠져 있어 왔고, 앞으로도 계곳 그 망상 속에서 살아가며 문명이라는 것을 발달 시켜 갈 것이다.

아무리 물질적, 사상적으로 완벽한 문명을 꿈꾼다고 해도, 인간의 머리에서 나오는 모든 것은 악한 것 임으로, 결국 우리 인간이 꿈꾸는 지상 낙원은 이루어 질 수 없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이렇듯 하나님 아버지와 분리 된 아담의 후예들은 하나님 아버지가 계셔야 할, 그 빈 곳을 채우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달린다.

그러나 그 무엇도 하나님 아버지의 우리에 대한 사랑을 채울수는 없다.

결국 우리 인간들은 이 역사라는 세상의 삶을 사는 동안 헛 된 꿈만 좇다 죽어가는 불나방과 같은 존재인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 아버지의 긍휼과 사랑으로 시작 된, '하나님 자녀 구하기' 프로젝트는 영원전부터 기획 되었으며, 이미 완성 되었다는것을 우리 성도들은 믿고 살아간다.

우리성도들은 세상이 주는 헛 된 거짓 복음에서 벗어나, 이 세상의 삶과 아담의 후예들이 만드는 문명이라는 것이 얼마나 덧 없고 헛 된 것인가를 배우면 된다.

하나님 아버지는 아버지의 품을 떠나, 내가 내 인생의 주인이라는 이 세상의 삶이 얼마나 고되고 험난한 삶인지 우리가 경험하고배우라고 이 세상의 삶을 허락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 세상에서아무 문제 없이 성공하여 높은 고지에 오르는 삶이 성도의 삶이고, 성령님은 이러한 우리의 소원들 들어주는 문제 해결자라고 가르치는 거짓 선지자들의 말에 미혹되지 말아야 하는 것이다.

[기도]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 하루도 아버지의 말씀으로 시작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점점 악해지는 세상의 소식을 들으면서 이제 곧 예수님이 오실 것이라는 기대로 살아갑니다.

비록 저는 죄 덩어리이지만, 저를 덮어 주신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로 더 이상 정죄하지 않고 의롭다 봐 주신다는 복음속에서 살아갑니다.

이 기쁜 소식을 우리 교회 지체들 모두가 누리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 세상이 복음을 누리게 되기를 간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감사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