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할 말씀]
고린도전서 15장 51절~58절
[요절]
56 : 죽음의 독침은 죄요, 죄의 권세는 율법입니다.
57 : 그러나 우리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58 :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굳게 서서 흔들리지 말고, 주님의 일을 더욱 많이 하십시오.
여러분이 아는 대로, 여러분의 수고가 주님안에서 헛되지 않습니다.
[묵상]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이 세상을 사는 목적은 무엇일까?
성경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우리가 창조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성경 곳곳에는 '주님의 일을 하라, 선하게 살아라, 땅 끝까지 예수님의 증인이 되어라' 등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으라고 말씀하신다.
그러나 우리 인간이 생각해 내는 것은 모두가 죄이기 때문에, 우리가 생각해낸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방법 또한 잘못 된 것들이 많다.
예를들어 권투선수가 상대방을 죽도록 때려서 KO 시킨후에 하나님께 기도하는 모습이라든지, 아프리카의 아주 못 사는 나라 축구팀을 7-0으로 이겨놓고 둥그렇게 모여 하나님께 기도하는 모습등에서 어느 누가 사랑과 평화와 희생과 섬김을 보며, 하나님의 영광을 느낄수 있단 말인가?
혹은 선교를 한다, 말씀을 가르친다, 병을 고친다, 귀신을 쫓는다, 방언을 한다, 전도를 한다, 구제와 봉사를 한다면서 실은 자신의 의를 드러내며, 자랑거리가 하나 생긴다거나, 마음속의 공허함을 행위로 채우는 뜻이 조금이라도 담겨 있다면 과연 하나님게 영광을 돌리는 것이라 할수 있을까?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에 의해 창조되었으나, 존재적으로 하나님을 멀리하려는 죄성을 타고 났기 때문에, 예수님의 중보가 없으면 결코 하나님과 화해할 수 없는 존재였다.
그러나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위해 희생 제물이 되시고 부활하신 것을 믿으면 영원한 하늘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거룩과 의로움이 공짜로 주어졌다.
이러한 은혜의 복음을 믿고 성령님께서 알려주시고, 인도하시는 거룩의 삶을 사는것이 우리 성도들이 이 세상을 살아가는 목적이다.
우리는 이 세상이 좀더 진보된 교육과 과학과 사상으로 변하면서 결국에는 평화롭고 누구나 행복하게 살수 있는 곳으로 바뀔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산다.
사회를 개혁한다는 단체나, 통합 종교단체나, 정치인이나, 지식인등 이 세상의 권력과 명예와 부와 지식을 가졌다는소위 사회 지도층들이 틈만 나면 부르짖는 말이다.
도저히 이 땅에서는 일어날수 없는 불가능한 것에 대한 희망을 심어주고, 그 곳을 향해 지금도 기계의 부속품 처럼 내 몰려 달려가고 있는 것이 이 세상의 가치이며 우리의 모습이다.
하나님의 의와 선함과 영광을 모르는 세상 사람들에게 이 세상에는 소망이 없고 우리 피조물들이 바라보아야 할 곳은 저 하늘의 하나님 나라라는 것을 어떻게 이해시킬수 있단 말인가?
이 모든 기적은 하나님의 은혜로만 가능하다는 것을 서도인 우리 조차 모르는 것 같아 마음이 너무 아프다.
지키지 못할 율법에 스스로 매여 겉으로는 선하고 착한척 하며 사는 수 많은 성도들과 하나님의 떠난 빈 자리가 주는 공허함을 채우기 위해 온갖 선행과 자선과 봉사와 선교와 전도의 행위를 하는 우리 성도들이 너무나도 많다는 현실을 우리는 제대로 알고 있는 것인가?
우리의 수고가 헛된 것이 대부분이라면 예수님 만나는 순간 그 허망함을 어떻게 감당해 낼 것인가?
[기도]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 성도들이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무엇을 어떻게 추구하는 것이 주님의 일을 하는 것인지 올바로 알게 해주시기를 간구합니다.
나의 의와 자랑과 능력을 부인하고, 예수님과 연합하여 살기를 기도합니다.
나의 노력과 열심으로는 나의 존재적 죄인됨이 변하지 않으니, 오직 예수님의 품 안에 거하기를 간구합니다.
여전히 헛 된 세상의 기준으로 열심히 살고 있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사는 것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인지 아버지의 은혜로 알게 해주세요.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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