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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시간

2012년 11월 7일 수. 성경.. 하나님의 말씀

 

[묵상 할 말씀]

디모데수후서 3장 1절~17절

 

[요절]

14 : 그러나 그대는 그대가 배워서 굳게 믿는 그 진리 안에 머무십시오. 그대는 그것을 누구에게서 배웠는지 알고 있습니다.

15 : 그대는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고 있습니다. 성경은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그대에게 줄 수 있습니다.

 

[묵상]

어제 만난 지인께서 남은 30년을 어떻게 살 것인가? 지금부터 준비를 해야 한다고 하셨다.

그분은 그러기 위해서 지금부터 오랫동안 머무를 수 있는 직장을 구하고, 남은 에너지를 전력 투구하여 미리미리 돈을 모아 두어야 한다고 충고하였다.

그분의 말 한마디가 끝날때마다, 나는 속으로 '예수님을 더 알고,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며 살고 싶어요.'라고 대답을 했었다.

 

바울이 디모데에게 설명한 말세는 그때나 지금이나 별반 달라진게 없는 것 같다.

사람들은 여전히 돈을 사랑하며, 뽐내며 하나님 보다는 쾌락을 더 사랑하고 있다.

나도 예외는 아니다. 단지, 예수님의 사랑이 나의 죄를 덮으셨기 때문이지, 옛사람은 여전히 죄를 사랑한다.

 

5 : 겉으로는 경건하게 보이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할 것입니다. 그대는 이런 사람들을 멀리하십시오.

6 : 그들 가운데는, 남의 집에 가만히 들어가서, 어리석은 여자들을 유인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 여자들은 여러가지 정욕에 이끌려 죄에 짓눌려 있고,

7 : 언제나 배우기는 하지만, 진리를 깨닫는 데에는 전혀 이를 수 없습니다.

내 친구의 아내인 정윤경이 신천지에 빠져 있다.

오늘 본문의 말씀 처럼, 경건의 탈을 쓴 신천지 같은 거짓 종교가 교회안에 침투하여 길 잃은 양을 훔쳐가는게 이미 바울 시대부터 있었던 일이었고, 그것이 말세의 타락상이라고 하니 놀랍고 두려울 따름이다.

경건한척 하지만, 경건의 능력을 부인하는 집단...신천지...

 

하지만 나는 예수와 연합하여, 진리의 본체이신 예수그리스도 안에 머물러 있다.

이는 내가 원했던 것도, 노력해서 얻은것도 아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하나님을 전혀 모르고 있던 나의 마음속에 뚫고 들어오신 결과다.

그로 인해 하나님에 대한 갈급함이 생겼고, 성령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의해 성경을 묵상하며, 나는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이 아니면, 도저히 어떻게 해 볼수 조차 없는 완전히 가망없는 존재구나!!!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로 인해 나는, 나를 부인하고 오직 예수님의 은혜에만 매달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감격하며 체험하게 된 것이다.

 

아무리 훌륭한 목사, 교사, 설교자, 부흥사가 전하는 말씀을 들었다 하더라도, 그들에 의해 알게 된 것이 아니다.

성령 하나님께서는 내가 하나님의 은혜로 인해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진리안에 있음을 알게 하신 것이다.

이런 하나님의 사랑을 그 무엇과 비교할 수 있단 말인가??

영원히 찬양 받으소서 나의 아버지 하나님!!!

 

[기도]

사랑하는 아버지 감사합니다.

주님께서 거져 주신 성령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내가 진리되시는 예수님과 함께 있는 고귀한 신분임을 일깨워 주십니다.

이 복음이 주는 참 자유와 참 기쁨을 누리는 저와 수명산교회가 되기를 간구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