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할 말씀]
스가랴서 9장 9절 ~ 17절
[요절]
9: 도성 시온아, 크게 기뻐하여라. 도성 예루살렘아, 환성을 올려라. 네 왕이 네게로 오신다. 그는 공의로운신 왕, 구원을 베푸시는 왕이다. 그는 온순하셔서, 나귀 곧 나귀 새끼인 어린 나귀를 타고 오신다.
12 : 사로잡혔어도 희망을 잃지 않은 사람들아, 이제 요새로 돌아오너라. 오늘도 또말한다. 내가 네게 두 배로 갚아 주겠다.
[묵상]
2012년이 밝았다.
임진년, 검은 용의 해라고 세상에서는 난리 법석이다. 흑룡과 관련된 마케팅이 벌써 판을 치고 있느니,아마도 일년 내내 흑룡소리를 들어야 할 것 같다.
이 세상은 끝없는 생산과 소비가 목적인 곳이기때문이다.
무한경쟁과 무한생산, 무한소비로 이어지는 현재의 자본주의시스템은 이미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하나님의 은혜로 부터 떠나게 만들고 있다.
소위 선진국의 지식인이라는 부류의 인간들은, 그들이 만들어놓은 자본주의가 주는 인간성 말살의 폐해를 인정하였고, 뉴에이지, 범신론, 자기성찰, 자연회귀 등의 방법을 동원하여 자본주의가 준 상처를 치유하려는 헛된 노력을 하고 있으니, 이는 또다른 불신앙으로 이 세상을 여전히 악의 나락으로 떨어뜨리고 있다.
결국, 하나님 없는이 세상은 실패할 것이라는 것을 역사가증명하고 있는 셈이다.
사람들에게 물질적 풍요와 고등 교육을 시키면, 문명화 되고 모두가 행복한 세상이 될거라는 그들의 실험은 실패로 끝나가고 있다.
하나님 처럼 전능한 능력을 가지고 싶어 선악과를 따먹은우리들이지만, 아무리 많은 능력과 물질이 주어져도 마음속의 그 큰 공허함을 채울 방법이 없음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당연하다. 하나님의 사랑이 가득해야 할 그곳을 불타 없어질 세상의 물질로 채우려 했으니, 그 공허함이 채워질수 없는 것은 어쩌면 우리의 허망한 죄성의 본질을 보는것과 같은것 이리라.
예수님께서 거룩한 희생제물이 되어 십자가에서 죽고 부활하심으로,영원히 죽을 수 밖에 없는 우리를 의롭다 여겨주시고, 창세전에 하나님께서 준비해 놓으신 영원한 안식의 천국문을 활짝 열고 우리를 기다리고 계신다는그 기쁜소식을 믿는 우리들에게 이 세상의 삶은 지옥이나 다름없다.
하나님과 돈을 함께 섬길수 없듯이, 하나님의 의와 세상의 의, 하나님의 선과 사탄의 악은 공존할 수 없기 때문이다.
비록 원수마귀가 권세잡은 이 세상에서, 죄의 종노릇 하며 살고 있는 우리지만 하나님의 은혜를 떠난 삶이 얼마나 비참하고 채워지지 않는 공허한 것이지를 배운다면 이 세상을 사는 우리에게는 유익이다.
오늘 본문의 말씀 처럼,이 세상의 권세에 사로잡혀 있지만 나는 희망을 잃지 않겠다.
빛과 사랑이 가득한저 천국에서 하나님과 영원한 사랑과 행복을 누리리라는 희망이 있기 때문이다.
[기도]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원수마귀가 권세잡은 이 세상의 삶은, 우리형제, 자매들에게는 힘들기만 한 지옥과도 같습니다.
매일 매일을 죄의 마음을 품고,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합니다.
이곳이 어찌 천국이라고 하겠습니까?
예수님의 씨앗으로 비롯 된 천국이 신자들의 마음에 임한 것이지, 이 세상은 결코 천국이 될수 없음을 알게하시니 감사합니다.
서로가 서로의 이익 챙기기만을 추구하는 지옥같은 세상의 삶이지만,하나님의 은혜는 사로잡힌 이곳에서도 여전히 희망을 가지라고 하십니다.
광야와 같은 이 땅에서 포로의 신분으로 살고 있지만, 하루 하루 예수님의 삶을살다보면언젠가는 영원한 하늘나라에 들어가기 합당한 거룩한 우리가 될 것이라는 소망으로 살아 갑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 아버지의 우리를 향한 사랑과 긍휼임을 알게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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