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할 말씀]
사무엘기상 24장 1절~24절
[요절]
12 : 이제는 주께서, 나와 임금님 사이에서 재판관이 되시고, 나의 억울한 것을 주께서 직접 풀어 주시기 바랍니다. 나의 손으로는 직접 임금님께 해를 끼치지 않겠습니다.
15 : 그러므로 주께서 재판관이 되셔서, 나와 임금님 사이를 판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주께서 굽어보시고 나의 억울함을 판결하여 주시며, 나를 임금님의 손에서 건져 주시기 바랍니다.
[묵상]
다윗은 자신을 죽이려는 사울을 죽일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지만 하나님께서 기름부어 세우신 왕인 사울을 죽이지 않았다.
다만 그의 옷자락을 베어 죽일수도 있었지만 살려 주었다며 항변한다.
"주께서 나의 억울함을 풀어주시기 바랍니다.
판결과 징벌은 주님의 것이므로 나는 가만히 주님만 의탁합니다."
나중에 다윗이 왕이 되어 밧세바의 아내를 취하고 밧세바를 죽이는 악행을 저지르게 된다.
그 일로 인해 다윗은 자신이 존재적 죄인 됨을 깨닫고 전심으로 주님께 용서를 비는 시편의 기도를 쓰게 된다.
이처럼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존재적 죄인인 우리의 죄를 폭로케 하시어,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회개할수 있는 기회 즉, 은혜를 베푸시는 분이시다.
이 세상에 의인이 없음은 성경에서 말한 바와 같은 진리이다
나의 죄인됨과 이 죄속에 있는 나에 대한 모든 가능성을부인하고, 오직 예수님의 십자가 은혜만 간구합니다.
거짓과 허위가 판치는 이세상의 삶을 통해서 누구나 억울한 일들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심지어는 죽기까지 하며, 가정이 해체되기도 합니다.
지금 나의 상황은 주님께서 저의 존재적 죄인됨을 깨달으라고 주신 은혜의 시간임을 감사로 받습니다.
상대방의 죄에 대한 심판이나 징벌은 모두가 아버지께 속해있으니, 부디 주님의 은총이 악인에게 임하여 그들도 주님의 은혜안으로 돌아오기를 간구합니다.
[기도]
사랑하는 하나님, 제가억울한 재판중에 있습니다.
세상적으로는 억울할지 몰라도 모두가 저의 죄로 인함이요, 이 재판을 통해 저의 존재적 죄인 됨을 되돌아 보게 하시니 이 모두가 은혜입니다.
이 모든 과정을 주님께 의탁합니다.
헛되디 헛 된 세상의 일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 어떠한 시련의 상황이라도 오직 예수님의 은혜만 의지하는 저와 가족이 될수 있게 인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주님의 사랑이 우리 모든 죄인들에게 임하기를 간구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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